탁구 임종훈·안재현, WTT 미국 스매시 우승 도전…신유빈은 8강 탈락 작성일 07-12 2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홍콩 조에 3-1 승리, 결승서 프랑스 르브렁 형제와 격돌<br>신유빈은 다크호스 쥬율링에게 게임스코어 1-4로 덜미</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9/2025/07/12/0002978468_001_20250712113409308.jpeg" alt="" /><em class="img_desc">ⓒ 사진공동취재단</em></span>[데일리안 = 김평호 기자] 남자 탁구 복식 임종훈-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에서 우승까지 한 걸음을 남겨뒀다.<br><br>임종훈-안재현 조는 12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WTT 미국 스매시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홍콩의 웡춘팅-챈 볼드윈 조를 게임스코어 3-1(11-8 6-11 11-4 12-10)로 제압했다.<br><br>이로써 임종훈-안재현 조는 중국의 왕추친-량징쿤 조를 3-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프랑스의 펠릭스 르브렁-알렉시스 르브렁 형제 조와 금메달을 놓고 겨루게 됐다.<br><br>르브렁 형제는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있지만 임종훈-안재현 조가 3주 전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대회 결승 맞대결서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br><br>첫 게임을 공방 끝에 11-8로 따낸 임종훈-안재현 조는 홍콩 조의 반격에 2게임을 6-11로 내줬다.<br><br>하지만 환상적인 호흡으로 3게임을 11-4로 여유있게 따낸 뒤 듀스 접전 끝에 4게임마저 승리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br><br>반면 여자복식 준결승에 올랐던 유한나-김나영(이상 포스코인터내셔널) 조는 중국의 쑨잉사-왕만위 조에 0-3(7-11 10-12 5-11)으로 완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br><br>한편, 여자단식 8강에 나선 에이스 신유빈은 마카오의 쥬율링에게 게임스코어 1-4(4-11 9-11 12-14 11-8 8-11)로 덜미를 잡히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br><br>16강에서 세계 2위 왕만위(중국)를 3-1로 꺾는 파란을 일으킨 주율링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br><br>아쉽게 단식을 마무리한 신유빈은 임종훈과 짝을 이룬 혼합복식에서는 결승에 올라 국제대회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관련자료 이전 '2m34 세계 공동 1위' 우상혁,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우승...국제대회 7연승 07-12 다음 [홍동희의 시선] 만화 속 아이돌이 현실 차트 정복? K팝의 새로운 권력자들 07-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