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200m '19초88' 라일스, 모나코서 테보고 제압...11개월 만에 '복수' 성공 작성일 07-12 2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7/12/20250712095924082246cf2d78c681245156135_20250712125410840.png" alt="" /><em class="img_desc">라일스,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200m 우승 / 사진=연합뉴스</em></span> 노아 라일스(미국)가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200m에서 '파리 올림픽 챔피언' 레칠레 테보고(보츠와나)를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br> <br>라일스는 12일(한국시간)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진행된 2025 세계육상연맹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200m 경기에서 19초88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돌파했다.<br> <br>테보고는 19초97로 달려 2위에 머물렀다.<br> <br>지난해 8월 파리 올림픽에서 라일스는 100m 우승(9초79)을 달성했지만, 200m에서는 3위(19초70)에 그쳤다.<br> <br>당시 테보고는 19초46의 아프리카 신기록을 작성하며, 아프리카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육상 남자 200m 챔피언에 등극했다.<br> <br>11개월 만에 벌어진 재대결에서는 라일스가 승리를 거뒀다.<br> <br>올해 4월 발목 통증을 호소해 3개월 만에 다시 공식 경기에 나선 라일스는 AFP 통신과 인터뷰에서 "건강을 되찾은 걸 확인해 기쁘다"며 "오늘 테보고와 경쟁해 더 의욕이 컸다. 하지만, 긴장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br> <br>테보고는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왔다"고 아쉬워하면서도 "다음 대회에서 더 나은 기록을 내고자, 다시 힘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br> <br>여자 100m에서는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쥘리앵 앨프리드(세인트루시아)가 10초79로, 11초02의 시어스 재시어스(미국)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br> <br>'유럽의 자존심' 펨키 볼(네덜란드)은 여자 400m 허들에서 51초95의 올 시즌 세계 1위 기록을 작성하며 우승했다.<br> <br>한때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2019년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댈릴라 무하마드(미국)는 52초58로 2위에 올랐다. 무하마드는 올 시즌 후 은퇴한다.<br> <br>현역 육상 최고 스타로 평가받는 남자 장대높이뛰기 아먼드 듀플랜티스(스웨덴)는 6m05의 모나코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br> <br>남자 장애물 3,000m 결선에서는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리스트' 수피아네 엘 바칼리(모로코)가 8분03초18로 우승했다.<br> <br>바칼리는 마지막 직선 주로에서 미우라 류지(일본)에게 역전을 허용했지만, 결승선 앞에서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br> <br>2위 미우라는 개인 최고 기록(종전 8분09초91)을 6초48이나 단축하는 역주를 펼치며, 8분03초43의 일본 신기록을 세웠다. 관련자료 이전 우상혁, 다이아몬드리그 우승…7연승 달리며 2025 기록 공동 1위 달성 07-12 다음 김시덕 "강직성 척추염으로 방송활동 중단...지금은 멀쩡해" [RE:뷰] 07-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