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안현민 "개막 전 목표, 퓨처스 올스타 출전이었는데" 작성일 07-12 1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7/12/0001274598_001_20250712162508633.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kt wiz의 중심 타자 안현민이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을 앞두고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strong></span></div> <br> 혜성처럼 나타나 2025 프로야구를 폭격한 kt wiz의 신인 외야수 안현민(21)은 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을 앞두고 "아직도 실감 나지 않는다"며 웃었습니다.<br> <br> 안현민은 오늘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을 앞두고 "1년 전만 해도 손가락 부상 때문에 재활 중이어서 올스타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개막 전 목표도 퓨처스(2군) 올스타전 출전으로 잡았는데, 이렇게 큰 무대를 밟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습니다.<br> <br> 2022년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 전체 38순위로 KT의 지명을 받은 안현민은 2022년 8월 현역으로 입대한 뒤 지난해 2월 전역했습니다.<br> <br> 그는 지난해 KBO리그에 입성했으나 6월 왼손 중지 골절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16경기 타율 0.200, 1홈런, 2타점의 초라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습니다.<br> <br> 그러나 안현민은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지난 4월 30일 두산 베어스전부터 무서운 괴력을 발산하며 단숨에 리그 최고의 타자로 발돋움했습니다.<br> <br> 전반기 60경기에서 타율 0.356, 16홈런, 53타점을 기록했습니다.<br> <br> 규정 타석을 코 앞에 두고 있는 안현민은 후반기가 시작되면 타율, 출루율(0.465), 장타율(0.648) 등 타격 각 부문 선두로 뛰어오를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어찌 보면 안현민이 올스타전 출전명단에 포함된 건 당연한 결과입니다.<br> <br> 안현민은 어제 같은 장소에서 열린 올스타전 전야제, 홈런 더비에도 출전했습니다.<br> <br> 그는 긴장한 듯 예선에서 홈런 4개에 그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br> <br> 안현민은 "더블헤더에 출전하는 것보다 힘들더라"며 웃은 뒤 "초반 1분 30초 동안 홈런이 나오지 않아서 당황했는데, 그래도 홈런을 쳐서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 홈런 더비는 부상 위험이 따르고 타격 자세가 흐트러질 수 있다는 위험 요소가 있습니다.<br> <br> 그래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선 많은 간판급 선수가 홈런 더비 출전을 사양하기도 합니다.<br> <br> 그는 '다칠까 봐 걱정하지 않았나'라는 질문에 "후반기엔 부진한 성적을 거둘 수 있는데, 그때 팬들이 홈런 더비 출전을 원인으로 생각하실까 봐 신경 쓰였다"며 "그래서 다치지 않으려고 더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br> <br> 이어 "처음엔 가벼운 마음으로 출전했고 홈런 더비를 진행하면서 욕심이 커지기도 했지만, 조심스럽게 임했다"며 "현재 컨디션은 문제없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팬들은 안현민이 어느 수준까지 성장할지 관심을 보입니다.<br> <br> 후반기 성적은 물론, 2025시즌 종료 후 펼쳐질 각종 국제대회에서의 활약상을 기대하는 겁니다.<br> <br> 그는 내년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 출전 욕심을 묻는 말에 "태극 마크를 달고 싶은 마음은 크다"며 "특히 시즌 종료 후 열리는 일본 대표팀과 평가전엔 꼭 나가고 싶다"고 희망했습니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J리거 나상호·김태현 "일본전, 우리가 이길 것" 07-12 다음 '올스타전 최다 출전' 김현수 "의미 부여 안 할 것" 07-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