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벽 못 넘은 신유빈-임종훈, 혼합복식 준우승...안재현-임종훈 결승행 작성일 07-12 18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7/12/0000559485_001_20250712164911849.jpg" alt="" /><em class="img_desc">WTT 미국 스매시 경기를 벌이는 임종훈(왼쪽)과 신유빈 ⓒWTT 인스타그램 캡처</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윤서영 기자] '영혼의 콤비' 신유빈(대한항공)과 임종훈(한국거래소)이 만리장성에 막혀 3주 연속 우승 도전이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br><br>신유빈과 임종훈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WTT 미국 스매시 혼합복식 결승에서 린스둥-콰이만으로 구성된 중국조를 상대로 3게임(11-13 14-16 6-11)을 모두 내주며 완패했다.<br><br>첫 게임에 초반 주도권을 잡았지만, 뒷심에서 부족했다.<br><br>1게임에서 6연속 득점하며 7-1로 달아나 승리 기대에 부풀었다.<br><br>하지만 이후 린스둥-콰이만 조에 5연속 실점해 듀스를 허용했고, 결국 11-13으로 무릎을 꿇었다.<br><br>2게임도 1게임과 양상이 다르지 않았다. 5-2, 7-4, 9-7로 앞서가다가 연속 실점하며 듀스를 허용했고, 결국 2게임도 14-16으로 넘겨줬다.<br><br>기세가 오른 린스둥-콰이만 조는 3게임 들어 과감한 공세로 11-6으로 가져가며 우승을 확정했다.<br><br>결국 앞선 WTT 자그레브 대회와 류블랴나 대회에서 잇달아 연속 우승했던 신유빈과 임종훈은 3주 연속 우승을 노렸지만,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7/12/0000559485_002_20250712164911885.jpg" alt="" /><em class="img_desc">탁구 신유빈</em></span></div><br><br>신유빈은 복식에 이어 단식에서도 웃지 못했다.<br><br>신유빈은 여자 단식 8강에서 마카오의 쥬율링에게 1-4(4-11 9-11 12-14 11-8 8-11)로 덜미를 잡혀 준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br><br>3게임을 연달아 내준 뒤 4게임을 11-8로 따내며 반격에 나섰지만, 5게임에서 8-11로 패해 결국 8강에서 탈락했다. <br><br>임종훈은 남자 복식에서 안재현과 짝을 이뤄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홍콩의 웡춘팅-챈 볼드윈 조를 3-1(11-8 6-11 11-4 12-10)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br><br>임종훈-안재현 조는 프랑스의 '형제 콤비' 펠릭스 르브렁-알렉시스 르브렁 조와 금메달을 다툰다.<br><br>여자복식 준결승에 올랐던 유한나와 김나영은 중국 쑨잉사-왕만위 조에 0-3(7-11 10-12 5-11)으로 패해 여자복식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음중’ 아홉, 특유의 소년미 극대화 07-12 다음 기안84, 서울 떠나 시골 가나 “사무실까지 아예 옮기고파”(인생84) 07-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