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박정환 꺾고 하나은행 슈퍼매치 우승 작성일 07-12 2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7/12/0001274607_001_20250712172014858.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신진서(오른쪽) 9단이 박정환을 9단을 꺾고 하나은행 슈퍼매치에서 우승했다.</strong></span></div> <br> 한국 바둑의 '절대 1강' 신진서 9단이 또 하나의 타이틀을 추가했습니다.<br> <br> 신진서는 오늘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바둑 슈퍼매치 결승 3번기 제2국에서 박정환 9단에게 15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습니다.<br> <br> 종합전적 2-0을 기록한 신진서는 박정환을 따돌리고 슈퍼매치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br> <br> 흑을 잡은 신진서는 초반 포석부터 반상의 주도권을 잡은 뒤 상변 백돌을 공격한 끝에 '대마 사냥'에 성공해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br> <br> 이날 승리로 신진서는 개인 통산 41번째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br> <br> 신진서는 우승 직후 "작년에 아쉽게 떨어져 올해는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우승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오늘 아침에 잠깐 연구한 모양이 대국 초반에 나와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그는 또 "박정환 선수와의 대결은 끝까지 긴장하게 된다"며 "올해 상반기 성적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다. 하반기에도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내 바둑을 두어간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br> <br> 신진서는 랭킹 2위인 박정환과 통산 상대 전적에서 48승 24패로 크게 앞섰습니다.<br> <br> 14번의 타이틀전 맞대결에서는 10번째 우승을 따냈습니다.<br> <br> 지난 5월 LG배 8강에서 신진서를 상대로 17연패의 사슬을 끊었던 박정환은 이번 슈퍼매치 결승에서 다시 2연패를 당했습니다.<br> <br> 하나은행 슈퍼매치 우승 상금은 7천5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2천500만 원입니다.<br> <br> (사진=한국기원 제공,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대한하키협회, 서울시의회 김춘곤 의원 특별고문 위촉 07-12 다음 박은영 “폐경 앞둔 44살에 둘째 임신…딸 원해” (아나모르나) 07-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