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바둑 절대 1강' 신진서, 박정환 꺾고 하나은행 슈퍼매치 우승 작성일 07-12 3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종합전적 2대0으로 박정환 제치고 우승컵 차지<br>우승 상금 7500만원···개인 통산 41번째 타이틀<br>박정환과의 상대 전적 48승 24패로 우위 이어가</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5/07/12/0004508276_001_20250712173217494.jpg" alt="" /><em class="img_desc">신진서(오른쪽)와 박정환의 2025 하나은행 바둑 슈퍼매치 결승 장면. 사진 제공=한국기원</em></span><br>[서울경제] <br><br>한국 바둑의 절대 ‘1인자’ 신진서 9단이 2025 하나은행 바둑 슈퍼매치에서 박정환 9단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br><br>신진서는 12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대회 결승 3번기 제2국에서 박정환 9단에게 15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br><br>종합전적 2대0을 기록한 신진서는 박정환을 따돌리고 슈퍼매치 우승컵을 차지했다. 신진서의 개인 통산 41번째 타이틀이다. 우승 상금은 7500만 원.<br><br>이날 흑을 잡은 신진서는 초반 포석부터 주도권을 잡고 박정환을 몰아 붙인 끝에 결국 승리를 거뒀다.<br><br>신진서는 우승 직후 "지난해에 아쉽게 떨어져 올해는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우승하게 돼 정말 기쁘다. 오늘 아침에 잠깐 연구한 모양이 대국 초반에 나와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고 설명했다.<br><br>그는 또 "박정환 선수와의 대결은 끝까지 긴장하게 된다. 올해 상반기 성적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다. 하반기에도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내 바둑을 두어간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br><br>이번 승리로 신진서는 랭킹 2위인 박정환과 통산 상대 전적에서 48승 24패의 큰 우위를 이어가게 됐다.<br><br> 관련자료 이전 마약 운반 잠수정에 꽂힌 美 해병대, ‘스텔스 무인 군수지원선’ 시험 중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07-12 다음 현실 공포 '노이즈', 100만 관객 돌파…손익분기점 넘었다 07-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