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도 못 막은 프로야구 올스타전 열기…대전이 들썩들썩 작성일 07-12 1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7/12/0001274639_001_20250712213509308.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시작 전 공군 특수비행 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펼쳐지고 있다.</strong></span></div> <br> 한반도를 후끈 지핀 폭염도 프로야구 올스타전의 열기를 막지 못했습니다.<br> <br> 2012년 이후 13년 만에 대전에서 펼쳐진 프로야구 '별들의 잔치'엔 수많은 야구팬이 몰려 축제를 즐겼습니다.<br> <br> 10개 구단 선수와 전국의 야구팬들은 오늘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서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습니다.<br> <br> 올해 개장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인근엔 경기 시작 수 시간 전부터 많은 야구팬이 몰렸습니다.<br> <br> 올 시즌 전반기 최초 7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 인기를 대변하는 듯했습니다.<br> <br> 형형색색의 10개 구단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다양한 사전 행사에 참여해 추억을 쌓았습니다.<br> <br> 삼성 라이온즈 이호성과 kt wiz 안현민, NC 다이노스 김형준, 한화 이글스 이도윤은 팬들에게 야구를 가르쳐주는 '원포인트 레슨'에 나섰고, 10개 구단 30명의 선수는 돌아가며 약 한 시간 동안 팬 사인회에 참가했습니다.<br> <br> 팬들을 위한 개별 이벤트를 펼친 팀도 있었습니다.<br> <br> 키움은 오후 3시부터 외부 광장에서 야구장을 찾은 팬 500명에게 부채, 화장품 샘플 등이 담긴 꾸러미를 선물했습니다.<br> <br> 대전시는 야구팬들을 위해 '대전빵차'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br> <br> 대전의 상징인 엑스포 꿈돌이 마스코트 라면과 지역의 유명 빵, 캐릭터 부채 등을 팬들에게 선물했습니다.<br> <br> 이날 경기 전 그라운드에선 선수와 구단 마스코트, 어린이 팬 및 남녀 보호자가 한 팀을 이뤄 펼치는 장애물 릴레이 대회, 썸머레이스도 펼쳐졌습니다.<br> <br> 배찬승, 이호성이 출전한 삼성은 결승에서 만난 키움 히어로즈를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br> <br> 삼성 여성 팬은 공을 던져 배트를 맞혀 넘어뜨리는 마지막 구간에서 첫 번째 공으로 배트를 맞히면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br> <br> 행사에 참가한 삼성의 여자 어린이 팬은 '언제부터 삼성을 응원했나'라는 질문에 "엄마 뱃속에서부터 삼성을 좋아했다"고 말했다.<br> <br> 관중석에선 폭소가 터져 나왔습니다.<br> <br> 1위를 차지한 삼성 구단과 팬들은 상금 350만 원을 받았습니다.<br> <br> 다채로운 사전 행사를 마친 올스타 선수들은 어린이들의 손을 잡고 입장했고, 애국가 연주는 공군 군악대가 맡았습니다.<br> <br> 사전 행사 열기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로 절정에 달했습니다.<br> <br>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B를 운용하는 블랙이글스는 고난도 곡예비행으로 야구장을 통과한 뒤 대전 하늘에 하트 표식을 남겨 관중들의 환호를 끌어냈습니다.<br> <br> 올해 올스타전은 한화 '이글스' 홈구장에서 펼쳐져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는 더욱 의미 깊었습니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써니 7공주' 김보미, 숨김 無 솔직 입담 "깨끗한 겨드랑이→탈모 고백"[별별TV] 07-12 다음 우상혁, 올 시즌 국제대회 7연승 07-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