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Introduce가 뭐야?”…영어 울렁증도 멈추게 한 카메룬의 눈물

작성일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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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iI03i2XSP">
          <p contents-hash="6ac930c101ead75b73a7e3325fc812b14a6dc14839de9568028d80d375a335ee" dmcf-pid="QnCp0nVZT6" dmcf-ptype="general">가수 백지영이 ‘진짜 소개’를 했다. 영어는 서툴렀지만, 마음은 완벽했다.</p>
          <p contents-hash="55f155371fd7768330fe1e1c13800c6bdc392fd16ad3d4bdf13538911e1a5baf" dmcf-pid="xLhUpLf5T8" dmcf-ptype="general">1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백지영’에서는 아프리카 카메룬에서 펼쳐진 봉사활동 현장이 담겼다.</p>
          <p contents-hash="bd18a4bc61425ce7a8f1ac0c0d987b106c834913356dbedc9ddd810da6fbcc11" dmcf-pid="yNTqzNP3h4" dmcf-ptype="general">인천공항에서 출발해 무려 26시간에 걸쳐 도착한 그곳은, ‘세계에서 가장 따뜻한 짬뽕국물’이 기다리고 있는 장소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6d9c018dad812eae504c7304b34e603ea8e5ac7f079a7ad6b6b04b18cdced1d" dmcf-pid="WjyBqjQ0C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수 백지영이 ‘진짜 소개’를 했다. 영어는 서툴렀지만, 마음은 완벽했다.사진=유튜브 채널 ‘백지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3/mksports/20250713061207092smxr.png" data-org-width="541" dmcf-mid="fjGrwUyjS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mksports/20250713061207092smxr.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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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백지영이 ‘진짜 소개’를 했다. 영어는 서툴렀지만, 마음은 완벽했다.사진=유튜브 채널 ‘백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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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3c504ad0d027b7b38f88b035cce6f73f59b1b89d10477491a0759590e48a893" dmcf-pid="YAWbBAxpv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3/mksports/20250713061208420escn.png" data-org-width="541" dmcf-mid="42LlhK5rv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mksports/20250713061208420escn.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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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3/mksports/20250713061209710lyak.png" data-org-width="541" dmcf-mid="8c7devc6y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mksports/20250713061209710lyak.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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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3/mksports/20250713061211025yaff.png" data-org-width="541" dmcf-mid="6LXV2Ddzv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mksports/20250713061211025yaff.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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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834e69fe878291d6782a69130e4f902af0cbbb705d7cfd74045a99cde904ee9d" dmcf-pid="XEH29Ee7TK" dmcf-ptype="general">
           카메룬에 도착한 백지영은 “날씨가 끝내주게 맑다”며 첫 인사를 건넸고, 곧이어 영어로 자신을 소개하는 순간이 다가왔다. “I’m a famous singer in Korea”라고 조심스럽게 말하는 백지영의 모습은, 최근 정석원이 “Introduce가 뭐야?”라고 묻던 장면을 떠올리게 했다. 영어 울렁증은 여전했지만, 그 마음만은 누구보다 크게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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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35e1daa3965ee78d9fb4b21a2dccca10f87154e498f2f8e2643eff53538ea2ba" dmcf-pid="ZDXV2Ddzhb" dmcf-ptype="general">예상치 못한 환영식도 펼쳐졌다. 기타 반주와 함께한 노래는 바로 백지영의 대표곡 ‘잊지 말아요’. 백지영은 “이 노래를 여기서 듣게 될 줄은 몰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현지인들의 앵콜에 눈가가 붉어졌다.</p>
          <p contents-hash="6d99aa76b62d2a9c1950446a8deb8100fa9b4247b582aafbec0b818bb7ff3636" dmcf-pid="5wZfVwJqhB" dmcf-ptype="general">식당에서도 또 하나의 감동이 있었다. ‘김치’라는 이름의 한식당에 도착한 백지영은 현지 추천으로 짬뽕밥과 두부김치를 주문했다. “서울 웬만한 맛집보다 맛있다”며 연신 감탄했고, 송유빈에게도 “이건 꼭 먹어야 한다”고 권했다.</p>
          <p contents-hash="9b35538272d030a9ae453bd29c62967032242f5f13ec082369f7b5f2f7af488b" dmcf-pid="1r54friBTq" dmcf-ptype="general">하지만 진짜 감정의 파도는 아이들과의 만남에서 밀려왔다. 다리가 불편하지만 주술에 의존해 살아가던 아이, 일곱 살 아이가 뇌전증 앓는 쌍둥이 동생을 돌보는 현실… 카메룬의 삶은 백지영에게 낯설지만 절실한 숙제였다. 병원 치료를 도우며 “다음엔 더 오래 있고 싶다”고 말하는 순간, 그녀의 눈물이 먼저 흘러내렸다.</p>
          <p contents-hash="1042f2ed3b4e91738a6799ee292a2f8388c351e7d88bff594dcde3fb525aca58" dmcf-pid="tm184mnbyz" dmcf-ptype="general">‘Introduce’는 단어 하나가 아니었다.</p>
          <p contents-hash="22ae67fd23349da01a27cbadd219e27251285b84e1e59a4748c65c4351f97b20" dmcf-pid="Fst68sLKW7" dmcf-ptype="general">그날 백지영은 사랑으로 자신을 소개하고 있었다.</p>
          <p contents-hash="bcd2258d0518a148b3f197afa8eb4dcc9acecbb06c09c89debfcd79ac3f209cc" dmcf-pid="3OFP6Oo9Tu" dmcf-ptype="general">한편, 백지영은 유튜브 채널 ‘백지영’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활동 중이며, 정석원과의 가족 일상도 종종 공개하며 꾸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p>
          <p contents-hash="2c0da84872ea0f9c77dab0d0b6b6313e2f5b89a8d265b2220b411635dd1d045d" dmcf-pid="0I3QPIg2yU" dmcf-ptype="general">[김승혜 MK스포츠 기자]</p>
          <p contents-hash="cb090fe62e18d12de02e8311dc8a0b4842cbe01bccb4ecb8ce61c4bf017f38fc" dmcf-pid="pC0xQCaVhp" dmcf-ptype="general">[ⓒ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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