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男듀오' 재확인…임종훈·안재현, 랭킹 1위 잡고 WTT 미국 스매시 남자복식 우승 작성일 07-13 1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WTT 미국 스매시 男복식 결승서 르브렁 형제 조에 역전승<br>亞선수권 우승· 스타 컨텐더 류블라나 등 네 번째 복식 우승</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5/07/13/0004508326_001_20250713073810314.jpg" alt="" /><em class="img_desc">월드테이블테니스(WTT) 미국 스매시 남자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임종훈(왼쪽)과 안재현. 사진 제공=월드테이블테니스</em></span><br>[서울경제] <br><br>한국 남자 탁구 듀오 임종훈·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 조가 또 다시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남자복식 정상을 차지했다.<br><br>임종훈·안재현 조는 1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WTT 미국 스매시 남자복식 결승에서 프랑스의 '형제 콤비' 펠릭스 르브렁·알렉시스 르브렁 조에 3대1(4대11 13대11 11대5 11대6)로 역전승했다.<br><br>이로써 임종훈·안재현 조는 3주 전 WTT 스타 컨텐더 류블라나에서도 결승에 이어 다시 한 번 르브렁 형제를 꺾고 남자복식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br><br>임종훈·안재현 조는 2024년 10월 아스타나 아시아선수권에서 한국 선수로는 32년 만에 우승하고 올해 3월 WTT 스타 컨덴더 첸나이를 제패한 데 이어 네 번째 복식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br><br>준결승에서 홍콩의 웡춘팅·챈볼드윈 조를 3대1로 꺾고 결승에 오른 세계 랭킹 5위 임종훈·안재현 조는 중국의 왕추친·량징쿤 조를 3대0으로 제압하고 올라온 랭킹 1위 르브렁 형제 조에게 첫 게임을 내주며 기선을 빼앗겼다.<br><br>하지만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두 선수는 위기 속에서 최대의 기량을 뿜어냈다. 2게임 초반 2대5로 뒤진 임종훈·안재현 조는 6대10으로 게임 포인트에 몰렸지만 결국 듀스를 만들었고 치열한 공방전 끝에 결국 13대11로 게임을 가져왔다.<br><br>한 번 기세가 오른 ‘환상 콤비’의 질주를 르브렁 형제는 막지 못했다. 임종훈·안재현 조는 3게임과 4게임도 여유 있게 챙기면서 이날 우승을 확정지었다.<br><br>임종훈은 신유빈(대한항공)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린스둥·콰이만 조에 막혀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을 남자복식 우승으로 완벽하게 씻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조유리 "'오징어게임' 출연료 42억? 훨씬 낮어"('전참시') 07-13 다음 "Bonjour Paris!" 뷔, 김태형, 파리지앵 07-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