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EHF 비치 핸드볼 유로, 남자부 드라마틱한 승부 끝 4강 확정

작성일 07-13

2025 유럽 비치핸드볼선수권대회(EHF Beach Handball EURO) 8강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 던지기 혈투로 가득했다. 8개 팀이 준결승 진출을 놓고 사활을 건 순간을 맞이했으며, 모든 경기는 엄청난 드라마를 선사하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마침내 유럽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다툴 준결승 진출 팀들이 최종 확정 되었다. 11일 튀르키예 알라냐에서 열린 치열한 8강전 끝에 남자부 준결승 대진표가 확정 되었다. 헝가리와 스페인이, 독일과 크로아티아가 준결에서 맞붙는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7/13/0001078612_001_20250713083310605.jpg" alt="" /> 사진 2025 유럽 비치핸드볼선수권대회 8강 프랑스와 크로아티아 경기 모습,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독일 2-0(22:20, 27:20) 이탈리아 독일이 이탈리아를 상대로 2-0 완승하고 4강에 안착했다. 이탈리아는 만만치 않은 상대였고, 독일은 첫 세트를 따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22:20으로 이겼다. 하지만 마르테 프랑켄 감독이 이끄는 독일은 두 번째 세트를 6골을 먼저 넣고 시작하며 경기를 지배했고, 27:20으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 헝가리 2-1(16:17, 26:14, 7:6) 포르투갈 헝가리는 포르투갈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준결에 올랐다. 포르투갈은 첫 세트를 17:16으로 따내며 디펜딩 챔피언 헝가리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헝가리는 두 번째 세트에서 강력하게 반격하며 26:14로 이기고 경기를 슛 아웃까지 끌고 갔다. 헝가리의 라슬로 나하이(Laszlo Nahaj)는 포르투갈 티아고 코스타(Tiago Costa)의 슛을 막아내며 영웅으로 등극했고, 7:6으로 헝가리의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스페인 2-1(21:20, 24:26, 10:8) 덴마크 스페인이 덴마크에 2-1 역전승을 거두는 이변을 연출했다. 2017년 챔피언 스페인과 2회 유럽 챔피언 덴마크 간의 짜릿한 8강전은 극적인 슛 아웃으로 승자가 결정되었다. 스페인이 1세트를 21:20으로 극적으로 이겼고, 2세트는 24:26으로 패하며 팽팽했다. 슛 아웃 8번째 시리즈에서 스페인의 라몬 푸엔테스 자모라(Ramon Fuentes Zamora)가 덴마크 미켈 저스트(Mikkel Just)의 슛을 막아내며 영웅이 되었고, 10:8로 이겨 우승 후보 중 하나였던 덴마크를 탈락시켰다. 크로아티아 2-1(18:21, 26:22, 10:8) 프랑스 크로아티아가 프랑스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8번째 메달을 노린다. 1세트를 18:21로 내줬지만, 2세트를 26:22로 따내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슛 아웃에서 크로아티아는 결정적인 세이브를 기록한 골키퍼 발렌티노 발렌타코비치(Valentino Valentakovic)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자축했다. 이로써 강팀 크로아티아는 비치 핸드볼 유로에서 8번째 메달을 노릴 기회를 얻게 되었다. 크로아티아의 골잡이 루치안 부라(Lucian Bura)는 현재 114포인트로 이번 대회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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