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신진서, 박정환 대마 잡고 하나은행 슈퍼매치 우승 작성일 07-13 3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결승 2국 완승…41번째 타이틀</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07/13/0002755693_001_20250713085410480.jpg" alt="" /><em class="img_desc">신진서 9단(오른쪽)이 12일 열린 하나은행 슈퍼매치 결승 2국에서 박정환 9단과 대국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em></span> 신진서 9단이 맞수 박정환 9단을 따돌리고 하나은행 슈퍼매치 우승컵을 차지했다. 상변부터 중앙까지 백 대마를 괴멸시키면서 완승을 거뒀다.<br><br> 신진서는 12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바둑 슈퍼매치 결승 3번기 2국에서 박정환을 153수 만에 흑 불계로 제압했다. 1~2국을 따낸 신진서는 우승컵과 상금 7500만원을 챙겼다. 국내 단일 대회 최고 상금액이다.<br><br> 흑을 잡은 신진서는 초반 포석부터 주도권을 잡았고, 상변부터 중앙까지 이어지는 백 대마를 잡으면서 승패를 결정했다. 신진서는 개인 통산 41번째 타이틀을 획득했다.<br><br> 신진서는 우승 뒤 인터뷰에서 “작년에 아쉽게 떨어져 올해는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우승하게 돼 정말 기쁘다. 오늘 아침 잠깐 연구한 모양이 대국 초반에 나와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고 설명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07/13/0002755693_002_20250713085410518.jpg" alt="" /><em class="img_desc">신진서 9단이 12일 열린 하나은행 슈퍼매치 결승 2국에서 우승을 확정한 뒤 여유 있게 인터뷰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em></span> 그는 또 “박정환 선수와의 대결은 끝까지 긴장하게 된다. 올해 상반기 성적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다. 하반기에도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내 바둑을 두어간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br><br> 신진서는 한국 랭킹 2위인 박정환과 통산 맞전적에서 48승24패로 앞서고 있다.<br><br> 하나은행 슈퍼매치의 준우승 상금은 2500만원이고, 제한 시간은 피셔 방식으로 각자 10분에 추가시간 40초가 주어졌다. 관련자료 이전 시비옹테크, 윔블던 첫 우승으로 생애 6번째 메이저 정상...잔디코트 완전 정복 07-13 다음 정가은, 택시기사 변신 “수입이 많이 없어 직업 추가” (동치미) 07-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