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훈·안재현, WTT 미국 스매시 결승에서 ‘르브렁 형제’ 꺾고 우승 작성일 07-13 1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7/13/0001053170_001_20250713091314229.png" alt="" /><em class="img_desc">임종훈(왼쪽)과 안재현 | WTT SNS 캡처</em></span><br><br>임종훈과 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미국 스매시에서 세계랭킹 1위인 ‘르브렁 형제’를 꺾고 우승했다.<br><br>임종훈과 안재현은 1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WTT 미국 스매시 남자복식 결승에서 프랑스의 펠릭스 르브렁과 알렉시스 르브렁을 상대로 3-1(4-11 13-11 11-5 11-6) 역전승을 챙겼다.<br><br>불과 3주 전 WTT 스타 컨텐더 류블라나 결승에서 르브렁 형제를 3-0으로 꺾고 우승한 기세가 다시 한 번 살아났다. 두 선수는 지난해 10월 아스타나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32년 만에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벌써 4번째 복식 우승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br><br>세계랭킹 5위인 임종훈과 안재현은 르브렁 형제의 첫 게임을 4-11로 끌려가며 아쉬운 출발을 알렸다. 두 선수는 두 번째 게임에서도 6-10으로 내줄 위기였지만, 거센 추격으로 10-10 동점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13-11로 역전에 성공하면서 흐름을 바꿨다.<br><br>임종훈과 안재현은 세 번째 게임을 11-5로 승리하면서 기세를 올렸고, 네 번째 게임까지 11-6으로 잡으면서 짜릿한 역전극을 완성했다.<br><br>임종훈은 신유빈(대한항공)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린스둥과 콰이만에 막혀 준우승에 그쳤지만, 남자복식 우승으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각 1개를 수확했다.<br><br>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마카체프 vs 토푸리아 슈퍼파이트 기대하라!" UFC 화이트 대표의 확신 07-13 다음 한국 컴파운드 양궁, 월드컵 남자 단체전서 7년 만에 금메달 07-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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