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옹테크, 윔블던 제패…114년 만에 女단식 결승 6-0 6-0 승리 작성일 07-13 1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57분 만에 아니시모바 완파, 6번째 메이저대회 우승<br>커리어 그랜드슬램까지 호주오픈만 남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7/13/0008366220_001_20250713094414699.jpg" alt="" /><em class="img_desc">이가 시비옹테크가 12일(현지시간) 열린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단식에서 우승했다. ⓒ AFP=뉴스1</em></span><br><br>(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이가 시비옹테크(세계랭킹 4위·폴란드)가 114년 만에 윔블던 테니스 대회 결승에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우승하는 대업을 달성했다.<br><br>시비옹테크는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여자 단식 결승에서 어맨다 아니시모바(12위·미국)를 상대로 57분 만에 2-0(6-0 6-0)으로 꺾고 우승했다.<br><br>윔블던 여자 단식 결승에서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승리한 것은 1911년 도로시 체임버스(영국) 이후 114년 만이다.<br><br>아울러 시비옹테크는 개인 첫 번째 윔블던을 제패했고, 메이저대회 우승 횟수를 '6'으로 늘렸다.<br><br>그는 프랑스오픈(2020·2022·2023·2024년), US오픈(2022년), 윔블던(2025년)에서 우승컵을 들었다. 앞으로 호주오픈 우승만 추가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br><br>특히 윔블던 징크스도 깨트렸다. 2018년 윔블던 주니어 챔피언이었던 시비옹테크는 프로 입문 후 윔블던 8강을 넘어선 적이 없었는데, 이번 대회 우승으로 지긋지긋한 징크스를 극복했다.<br><br>또한 하드, 클레이, 잔디 코트 메이저대회 단식에서 모두 우승한 8번째 여자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7/13/0008366220_002_20250713094414742.jpg" alt="" /><em class="img_desc">이가 시비옹테크가 12일(현지시간) 열린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단식에서 우승했다. ⓒ AFP=뉴스1</em></span><br><br>이번 시비옹테크의 우승이 극적인 이유는 1년 만에 이룬 '반등' 때문이다.<br><br>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던 시비옹테크는 지난해 도핑 양성 반응로 1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고, 이후 부침하며 세계랭킹이 8위까지 떨어졌다. 4연패에 도전한 프랑스오픈에서도 4강 탈락하는 하향세가 뚜렷했다.<br><br>그러나 시비옹테크는 윔블던 준비에 열중했고 우승이라는 값진 열매를 땄다.<br><br>시비옹테크는 "이런 일이 일어날지 누가 예상했을까. 나 역시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내겐 너무 과분한 우승"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토토를 소액으로 건전하게!' 다양한 게임 유형으로 즐기는 프로토 승부식 07-13 다음 '121억 건물주' 혜리, 베트남서 빛난 공주 비주얼…하얀 원피스 찰떡 07-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