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윗 "'오징어 게임3'와 시작한 30대, 출발이 좋다" [인터뷰] 작성일 07-13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j3i2NP3a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7c1cf699fc8bc7689ea6065040afb666f5839b0bd1bcd54f252d776e6fb0cf4" dmcf-pid="QA0nVjQ0g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징어 게임3 이다윗 / 사진=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3/sportstoday/20250713095011551ywkq.jpg" data-org-width="600" dmcf-mid="416NPDdzN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sportstoday/20250713095011551ywk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징어 게임3 이다윗 / 사진=넷플릭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ba1352c4c5b7a6baf78b7f3555666003aebbcd0969454df2e69b9645e43e84f" dmcf-pid="xcpLfAxpoS"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시즌제 드라마를 정말 해보고 싶었는데, '오징어 게임'으로 갈증이 반 정도는 해소된 것 같다. 흔치 않은 프로젝트다 보니 시간이 한참 지난 뒤 돌이켜 봤을 때 가장 눈에 띄는 작품 중 하나가 될 것 같다. 다시 경험할 수 있을까 싶다."</p> <p contents-hash="36ef930dc64ba27544f6afbadc2547b9f578ac3c315c66b5e5a271c3d7abf283" dmcf-pid="yuj1CUyjgl" dmcf-ptype="general">배우 이다윗이 전역 후 '오징어 게임'을 만나게 된 건 우연도, 행운도 아니었다. 오랜 시간 쌓아온 노력에 뒤따라온 운명이었다.</p> <p contents-hash="a4668527e98944c2c0bc47e3a0bab354f09dc0ae3c1e5506b03488a2cf93fd8c" dmcf-pid="W7AthuWAAh" dmcf-ptype="general">'오징어 게임' 시즌3(극본·연출 황동혁)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이정재)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2021년 첫 선을 보인 후 지난해 시즌2를 공개했고, 마침내 시즌3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p> <p contents-hash="f43d35c636967b834cdae4357b248dda05b0e5317b71255c3cc0f650efc041b8" dmcf-pid="YzcFl7YcNC" dmcf-ptype="general">이다윗은 극 중 전세사기를 당한 뒤 게임에 참여하게 된 125번 참가자 박민수 역을 맡았다. 민수는 타노스(최승현) 무리들에게 휘둘리며 이용당하지만, 겁이 많고 회피 성향이 강한 탓에 제대로 저항조차 하지 못한다. 결국 유일하게 자신에게 호의적이던 세미(원지안)마저 남규(노재원)에게 잃고 만다.</p> <p contents-hash="3a0ed56d7f5a26ecb5cde68f1ca59e5423d8ca10fc3d18f96d93cee476a11679" dmcf-pid="GPl916UlNI" dmcf-ptype="general">먼저 이다윗은 "시즌3 공개가 아직 피부에 직접적으로 와닿진 않는다. 유일하게 체감할 수 있는 게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인데, 각국에서 다양한 언어로 인사를 해주신다. 새로고침할 때마다 새로운 메시지가 쌓인다. 평생 만날 일이 없는 사람들인데 신기하다"며 얼떨떨한 소감을 전했다.</p> <p contents-hash="c0650f56af7845322bda441b9ec4d0c1652e69ccae57203f411f2c5746a93daf" dmcf-pid="HQS2tPuSkO" dmcf-ptype="general">그는 '오징어 게임' 캐스팅을 "막막했던 순간 얻게 된 소중한 기회"라고 설명했다. 전역 직전 캐스팅이 진행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지만, 제대 후에도 감감무소식이다가 오디션을 보지 못했음에도 제안을 받았다는 것이다. "내가 그동안 열심히 살아왔구나, 두고 봐라 이 녀석들아! 이런 생각이 들었다(웃음). 정말 감사했다."</p> <p contents-hash="a4936590e247f2128d6187946d5e82d1486c3169502b372042a0431db20920dd" dmcf-pid="XxvVFQ7vjs" dmcf-ptype="general">이다윗은 처음부터 다른 역이 아닌 민수 역에 낙점된 상태였다고 했다. 그는 "사실 민수 캐릭터가 이렇게 터지는 역할은 아니었는데,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얘가 자꾸 살아남았다더라. 결국 감독님이 '제대로 배우를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셨고, 마침 그때 저희 매니저가 문을 두드린 것이었다. 타이밍이 잘 맞았다"고 떠올렸다.</p> <p contents-hash="4c8df172fc836a8adbeb5707b00217e81cfe3dccea3fb22503e71102707669aa" dmcf-pid="ZMTf3xzTjm" dmcf-ptype="general">이어 "감독님이 구구절절 설명해 주시는 스타일이 아니시고, 대본 전체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향후 전개는 알지 못했다"며 "주변에서 질문을 정말 많이 했다. 한 해외 팬에게 DM으로 '네 캐릭터의 존재 이유는 뭐냐'는 말도 들었다"고 전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f349aa37dc736bc3f343595fa138ad7bf555e68880c09d82c88a9ab0b12f9f7" dmcf-pid="5Ry40Mqyk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징어 게임3 이다윗 / 사진=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3/sportstoday/20250713095012969hvao.jpg" data-org-width="600" dmcf-mid="8UvVFQ7vj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sportstoday/20250713095012969hva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징어 게임3 이다윗 / 사진=넷플릭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c9479f07ddf8a9631cc27d9573186c4bc908e389fe4edb15e23a1a0aa2602d4" dmcf-pid="1eW8pRBWgw" dmcf-ptype="general"><br> 민수는 극 중 남규에게 빼앗은 약을 먹고 환각을 보는 등 비정상적 행동을 이어간다. 이다윗은 이를 두고 "처음엔 간단한 설명만 듣고 대본 전체를 보진 못해서 민수가 약을 한다는 건 나중에 알았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adcf89ccd20bcbbdd341e2e9999bb897ac1be9e5c309b1fc905b2bba244041ff" dmcf-pid="tdY6UebYaD" dmcf-ptype="general">그는 "감독님과 마약 연기에 대해 얘기를 많이 나눴다. 특정 약을 지칭한 게 아니었고, 그 상황에서 약이 드러나는 게 목적도 아니었다. 내 행동 자체가 전부 이 약을 표현하는 상황이 되다 보니 답이 잘 안 나오더라"며 "다큐멘터리도 찾아보고, 유튜브에서 영상도 많이 보면서 준비했다. 현장에서 그림이 잘 나오는지 모니터하며 만들어갔다"고 자신의 노력을 언급했다.</p> <p contents-hash="531945d342b82972f2802917eb03a4ac658bc7dcf3006a4966e62a4346b3fed2" dmcf-pid="FJGPudKGAE" dmcf-ptype="general">이다윗은 회피로 가득 찼던 민수라는 인물을 이해할 수 있었을까. 그는 "나라도 그렇게 행동했을 것 같다. 일단 살아남아야 하지 않나"라며 "팬들에게 온 수많은 DM 중 '나도 너무 소심하고 겁이 많은 사람이다. 그래서 게임 참가자 중 네가 가장 좋았다. 이입이 많이 됐다'는 내용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609bdc60cf9fd154b777ea038171940e2cfcaf11df11d8b75fae7ede48e32ed" dmcf-pid="3iHQ7J9HAk" dmcf-ptype="general">자신의 실제 성격도 민수와 비슷한 면이 있다고 밝힌 이다윗. 그는 "겁이 많고, 소심하고, 잘 나서지 않는 편이다. 누구는 제게 신중하고 생각이 깊은 것이라고 좋게 말해주지만 스스로 답답할 때가 많다. '나도 저 사람처럼 강단 있게 밀어붙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면서도 "그런 사람들이 실수하는 걸 보면 그냥 내 성격에 맞게 그때그때 좋은 선택하고 사는 게 답이구나 싶다. 억지로 해보려고도 했지만 그게 더 스트레스더라"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p> <p contents-hash="6105b12c7581cf096dc8b6cd5c4d4883c8866d65d7aadae2dd99ee2b1e7546a4" dmcf-pid="0nXxzi2Xoc" dmcf-ptype="general">민수는 끝내 자신이 지키지 못했던 세미의 손을 잡으며 결말을 맞이한다. 이다윗은 "중간에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세미의 손을 잡는 걸로 엔딩이 바뀌었다. 민수의 마지막에 조금의 참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며 "세미는 민수에게 손을 내밀어준 몇 안 되는 사람이었기에 약을 했을 때도 세미에 대한 죄책감과 후회가 계속 남지 않았을까 싶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01bdef912a205fb85222e4d1712ee8bad68656435bb175eb361a30e692b05fe1" dmcf-pid="pRy40MqykA" dmcf-ptype="general">아울러 "남규에게도 미약하게나마 반격을 하지 않나. 화를 내지만 위협적으로 느껴지진 않는, 벼랑 끝에 몰린 애가 앙 무는 듯한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다. 덜 통쾌했지만 민수답게, 생각한 대로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61e16636545377f2ae20d00467b0d6f4ceee2344675e7ebdfbd419f5d3031d32" dmcf-pid="UeW8pRBWoj" dmcf-ptype="general">그런가 하면 이다윗은 한때 떠돌았던 '민수 VIP설'을 본인도 알고 있었다고 답했다. 지난해 시즌2 공개 당시 출연자 목록에서 이다윗의 이름이 시즌1의 VIP 3로 표기돼 그가 흑막이라는 추측이 나온 바 있다. 그러나 이는 실제 VIP 3을 연기한 배우의 영문명이 'Lee David'였던 탓에 발생한 해프닝이었다. 그는 "주변 친한 지인들에게 모두 전화가 왔다. '왜 말 안 해줬냐. 나한테까지 숨기냐'며 실망이라는 듯 말하더라. 아니라고 해도 안 믿었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2a7f491fa2b465b504e9bda71a21e6b8795ea67a2a1fa38b3cc96db70594e122" dmcf-pid="udY6UebYNN" dmcf-ptype="general">김준희 역으로 출연한 조유리마저 VIP설에 깜빡 속았다고 했다. 이다윗은 "유리도 전화를 해서 '오빠 VIP야? 오빠가 흑막이었어?'라고 물었다. 그래서 '미안하다. 말을 못 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랬더니 '너무 실망했다. 어떻게 그동안 단 한 번도 얘기를 안 했냐'고 원망하더라"라며 동료를 속인 일화를 전했다.</p> <p contents-hash="459219c9b6ea06069b5fbb9d1331e55fa28908da7307a7cd4adbeea52b117181" dmcf-pid="7JGPudKGaa" dmcf-ptype="general">아울러 "나중에 유리가 시완이 형에게도 제가 VIP라는 얘기를 했다더라. 근데 시완이 형도 '유리가 몰랐구나'라며 속이는 걸 거들었다. 유리는 한동안 정말로 그렇게 알다가 나중에 재원이 형에게 진실을 들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웃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fb567ccaecc5d5e4ceeec17ffaca7faa872e648a8b169aae04a61e0cedade18" dmcf-pid="ziHQ7J9Hc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징어 게임3 이다윗 / 사진=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3/sportstoday/20250713095014220kbtr.jpg" data-org-width="600" dmcf-mid="6SvVFQ7vk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sportstoday/20250713095014220kbt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징어 게임3 이다윗 / 사진=넷플릭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057631661feb88951f3dad8d6a29d99365223eec129eb0c4c9a669f1fff18bb" dmcf-pid="qnXxzi2Xao" dmcf-ptype="general"><br> 극의 내용상 '타노스 팀'과만 호흡을 했다는 이다윗은 "생각해 보니 다른 배우들과는 눈도 한 번 마주친 적이 없더라. 그래서 타노스 팀 배우들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며 "다들 성격이 드세지 않고 조용조용해서 결이 비슷했다. 저도 극 내향인이라 오히려 그게 편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467aaa7f6225a90d6af1f1df45ceb535c7bcc73dcf4de0999ad8857acd6e345" dmcf-pid="BLZMqnVZcL" dmcf-ptype="general">이어 "그중에서도 노재원 형과 제일 친해졌다. 둘이 쓰는 숙소가 촬영장에서 좀 멀리 있었는데, 끝나고 1시간 동안 함께 걸어가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며 "재원이 형이 극 중에서 타노스 성대모사를 엄청 잘했지 않나. 이젠 그게 습관이 돼서 전화를 걸면 항상 타노스 성대모사로 시작한다. 이젠 저도 따라 하게 돼서 둘이서 15분을 그렇게 통화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db584ccd7d8abcda11db5d34229db2ea9ed9fb1515048da92840b4a2371b5207" dmcf-pid="bo5RBLf5cn" dmcf-ptype="general">타노스 팀의 맏형인 최승현에 대해서는 "나이가 제일 많았음에도 모든 사람에게 존댓말을 했다. 처음엔 다가가기 힘들다고 느꼈는데, 그 존댓말 안에 굉장한 존중이 느껴졌다. 따뜻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언급했다.</p> <p contents-hash="1b91d7a9d46fdf6c7dc80195e23269f46dadbfb7c6359166b0e590ab30dcee36" dmcf-pid="Kg1ebo41ji" dmcf-ptype="general">극 중 가장 긴밀한 관계였던 원지안과는 어땠을까. 이다윗은 "같이 합을 맞추는 장면들이 물리적으로 관계를 쌓을 만한 양은 아니었지 않나. 세미가 툭툭 던진 호의에 민수가 반응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중요한 장면이 나올 땐 일부러 서로 얘기를 잘 안 했다"며 역할에 함께 집중했음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e663a74db266cede14562dd5188cb3cb2e3d6a155fd35a94b124039d20fb42f8" dmcf-pid="96hK58phaJ" dmcf-ptype="general">앳된 외모와 달리, 이다윗은 20년 이상 연기를 해온 베테랑 배우다. 그는 "20대 초반에는 서른이 되면 지금과는 다른 단단한 배우가 돼 있을 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이 나이가 돼 보니 아니더라. 난 아직 20대에 머물러 있는데 어쩌지, 큰일 났다 싶었다. 갈 길이 멀었다고 생각했다"며 "다행히 30대의 시작과 함께 '오징어 게임'을 찍게 돼 출발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또 2년의 공백이 생겨도 잘 버틸 수 있을 것 같았다"고 감사함을 전했다.</p> <p contents-hash="f124961c84879141d51977860dba19a8059ef1c4fe3f6b9d39a0549c3d0c6210" dmcf-pid="2Pl916UlNd" dmcf-ptype="general">아울러 이다윗은 "어릴 땐 배우는 당연히 다작을 하는 줄 알았다. 그렇지만 배우 일은 있을 때도 없을 때도, 잘 될 때도 안 될 때도 있지 않나. 5년 뒤, 10년 뒤에도 계속 연기를 하고 있을 것이니 하나하나에 감정을 쏟을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소신을 밝히며 "필모그래피가 다양하다는 건 그만큼 캐릭터가 다양하다는 거고, 여러 이야기에 녹아들어야 한다는 걸 의미하더라. 이런저런 역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배우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인터뷰를 매듭지었다.</p> <p contents-hash="a2130c7451b667153f9e950cb2b95fa9a2be66ecf5cf30d3e76c28fc9237f40f" dmcf-pid="VQS2tPuSce"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쇠맛나는 예능 '무쇠소녀단2', 복싱 챔피언 도전 가능할까? 07-13 다음 하춘화 “故 이주일, 두개골 함몰에도 날 구했다…생명의 은인” 07-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