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잔디 코트 메이저 정복' 신네르, 윔블던 첫 우승 작성일 07-14 3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알카라스에 3-1 역전승<br>프랑스오픈 패배 설욕</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7/14/0000875733_001_20250714081608807.jpg" alt="" /><em class="img_desc">얀니크 신네르가 14일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25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한 후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런던=AP 뉴시스</em></span><br><br>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5,350만 파운드·약 997억 원) 남자 단식에서 우승했다.<br><br>신네르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끝난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를 3-1(4-6 6-4 6-4 6-4)로 제압했다. 이로써 그는 올해 호주오픈에 이어 두 번째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300만 파운드(약 55억8,000만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7/14/0000875733_002_20250714081608857.jpg" alt="" /><em class="img_desc">얀니크 신네르(왼쪽)가 14일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25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정상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한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 런던=AP 뉴시스</em></span><br><br>신네르 입장에서는 프랑스오픈 패배의 설욕전이기도 했다. 그는 지난달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알카라스에 첫 두 세트를 따내고도 2-3(6-4 7-6<7-4> 4-6 6-7<3-7> 6-7<2-10>)으로 역전패한 바 있다. 최근 '양강'으로 군림하고 있는 둘은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다시 한 번 왕좌를 놓고 다툴 전망이다. 지난 시즌엔 호주오픈과 US오픈은 신네르가,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은 알카라스가 가져갔다. 상대전적에선 알카라스가 8승 5패로 앞서 있다.<br><br>신네르는 4세트 게임 스코어 4-3으로 앞선 자신의 서브 게임 때 15-40으로 밀리며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신네르는 위기를 넘기고 연속 4득점 해 5-3으로 달아났고, 게임스코어 5-4에서 맞은 서브 게임에서 마지막 서브로 포인트를 따내 3시간 4분 만에 잔디 코트 첫 우승을 확정했다. 반면 윔블던 3연패를 노렸던 알카라스는 신네르의 뒷심에 고개를 숙였다.<br><br> 관련자료 이전 '복식 강세' 한국 탁구, 아시안게임·올림픽도 전략 종목 집중 07-14 다음 김재욱 "암수술 2번 했다" 기사에 "어그로 적당히" 07-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