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와 올림픽의 키는 역시나 ‘복식’…오상은-석은미 대표팀 감독은 다 계획이 있다 작성일 07-15 2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07/15/0001210390_001_20250715154711106.jpg" alt="" /><em class="img_desc">탁구국가대표팀 오상은 감독(오른쪽)과 석은미 감독은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과 2028LA올림픽을 기회로 여긴다. 주요 국제대회 복식 비중이 크게 늘어난 까닭에 대표팀의 강점인 복식 조를 앞세워 더 많은 메달 수확을 노린다. 스포츠동아DB</em></span><br><br>‘복식 강국’ 탁구국가대표팀에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과 2028LA올림픽은 기회다.<br><br>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올해 4월 국제탁구연맹(ITTF)가 제안한 주요 국제대회 세부 종목 구성안에 동의했다.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세부 종목은 남녀단·복식, 남녀단체전, 혼합복식 등 7개로 유지하기로 했다. LA올림픽에서 열릴 세부 종목은 남녀단·복식, 혼합복식, 혼성단체전 등 6개다. 남녀단체전이 빠진 대신 남녀복식이 부활했고, 혼성단체전이 새로 추가됐다.<br><br>이번 결정으로 주요 국제대회 복식 비중이 크게 늘었다. 대표팀엔 LA올림픽에서 남녀복식이 부활한 사실이 호재다. 현재 대표팀은 단식 세계랭킹 10위 안에 든 선수가 전무할 정도로 단식 국제경쟁력 강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세를 가장 넘지 못하고 있는 세부종목도 단식이다.<br><br>반면 복식에선 세계 톱랭커들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팀의 혼합복식 임종훈(28·한국거래소)-신유빈(21·대한항공·세계랭킹 2위), 남자복식 임종훈-안재현(26·한국거래소·2위), 여자복식 신유빈-유한나(23·포스코인터내셔널·13위)와 유한나-김나영(20·포스코인터내셔널·9위) 등은 주요 국제대회 입상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이다.<br><br>자연스레 오상은 남자대표팀 감독(48)과 석은미 여자대표팀 감독(49)의 시선은 주요 국제대회 복식 메달을 향해 있다.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과 LA올림픽에선 각각 국가당 최대 2개, 1개 복식 조가 출전해 중국과 일본의 견제가 다른 대회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과 LA올림픽에서 종전보다 더 많은 메달 수확에 도전한다.<br><br>오 감독은 “남자대표팀 선수들의 공격력은 세계적 수준이다. 주축 선수들의 파트너로 수비, 기술, 경기 운영을 갖춘 선수를 발굴해 더 많은 복식 조를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석 감독은 “왼손잡이 발굴이 필요하나, 공격력 보완 과정에서 좋은 선수가 등장하면 오른손잡이만 둘인 복식 조를 준비할 생각도 있다.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조합을 만들어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경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투혼 빛나는 베테랑들 07-15 다음 강호성 전 CJ ENM 대표, ‘KHS에이전시’ 설립…국내 첫 토털 탤런트 시스템 도입 07-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