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故 설리 떠나고 힘든 시기 겪었다 “5년간 아파, 가수 포기하려” 작성일 07-15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0gAKWbYj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88f3dfe5e3985eed4e27c3a8fa6b00797367223fdabe94f93a21176534b0607" dmcf-pid="9pac9YKGa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5/newsen/20250715155340533clcw.jpg" data-org-width="500" dmcf-mid="bNjEVH2XA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newsen/20250715155340533clcw.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f5e349060243db91eb0cbef6e162824f37dc833409f29a9d024b3c200d9230e" dmcf-pid="2UNk2G9Hk5" dmcf-ptype="general"> [뉴스엔 박아름 기자]</p> <p contents-hash="a74f67cf7201c449c032dccbdf261ffca30bceb4ba8ece2685b33073242acad2" dmcf-pid="VGMJ0O3INZ" dmcf-ptype="general">루나가 과거 연예인 활동을 포기하려 했다고 고백했다.</p> <p contents-hash="039f7a3d1fcb4dc325b2b8a631d90bfecc9bdd263afa7dfb5ce1df8a7252cfa6" dmcf-pid="fHRipI0CjX" dmcf-ptype="general">에프엑스 출신 루나는 7월 15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함께 출연했다.</p> <p contents-hash="1b8f5ef2f701cbddda0fc4550212faa1bd2e2d8062bc849c83ae3606eecd2974" dmcf-pid="4XenUCphgH" dmcf-ptype="general">어린 나이에 대형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에서 오랜 연습생 생활을 거치고 에프엑스 멤버로 데뷔하게 된 루나는 사실 교양 프로그램 출신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루나는 "'진실게임'이란 프로에 부모님 몰래 오디션을 봤다. 내가 대학생 분장을 하고 나갔다. 12살 때였다. 내가 너무 예쁘고 어른 같았다. 그 방송을 우연히 이수만 선생님이 보시고 카메라 테스트를 해보자 해서 바로 SM에서 연습생 생활을 한 뒤 데뷔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p> <p contents-hash="c9cbf6e610f5005a3137f48c67f32193e6dbe58da435a65a2ed8e088697de3a5" dmcf-pid="8ZdLuhUlkG" dmcf-ptype="general">한창 활동하던 시기 아픔도 있었다. SM을 떠난 뒤 현재 '드림하이' '맘마미아!' 등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루나는 어머니 덕에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루나는 "사실 내가 오래 많이 아팠다. 25살부터 30살까지 아팠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 사람들을 거의 못 만나고 숨쉬고 눈 뜨면 일하고 집에서 쉴 수 있으면 쉬고 이런 것만 반복했을 때였다. 그때 내가 혼자 있으면 안됐기 때문에 어머니가 친언니와 함께 모든 스케줄을 동행하면서 케어를 해줬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루나는 "내가 정말로 아이돌, 가수, 뮤지컬 배우라는 직업을 포기하려 했다. 더 이상 나는 이걸 할 자격이 없는 것 같다 했는데 어머니께서 '언제든 네가 돌아올 곳이 있으니까 조금 실패하면 어때?, 부족하면 어때? 너가 하고싶은 거 다 도전해보고 포기도 그때 해봤으면 좋겠다'고 해주셔서 5년이란 시간을 견디고 건강하게 잘 일어설 수 있었다"며 자신을 붙잡아준 정신적 지주 어머니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7d458a106ccf58c25b42337d0969f1cb857e5160e1a6c45fafb6b16ca71e0ba8" dmcf-pid="65Jo7luScY" dmcf-ptype="general">루나는 2020년 3월 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도 사랑하는 사람을 연달아 떠나보냈던 아픔을 이야기했다. 당시 루나는 2019년 10월 사망한 에프엑스 출신 故 설리를 언급, “길거리에 주저 앉았다. 설리가 죽기 전에 저한테 보고싶다고 연락을 했다. 처음으로 반말을 했다. 정말 참고 참다가 보냈다는 걸 알았다. 내가 먼저 연락할 걸, 사랑한다는 말을 한마디라도 더해줄 걸”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2019년 11월 말에도 함께 가수를 꿈꿨던 가장 절친한 친구까지 세상을 떠났다. 루나는 “저랑 비슷한 게 너무 많은 친구였다. 우리 서로 이겨내서 잘 살자고 했는데 그날 그렇게 가버릴 줄 몰랐다. 왜 그날 잠을 잤을까, 왜 피곤해서 잠이 들었을까. 그런 생각과 후회도 많이 든다. 너무 보고싶다”며 울음을 터뜨렸다.</p> <p contents-hash="86c50ad6556b590ebf1cb535a75aa696a35e50c95e8d53fd63d1aea58e8e99dc" dmcf-pid="P1igzS7vAW" dmcf-ptype="general">현재 부모님과 오빠가 귀농해 문경에서 사과농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가족들의 근황을 공개한 루나는 효녀다운 면모로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루나는 "부모님이 외할머니랑 친할머니를 다 모셨다. 외할머니 친할머니 모시고 다같이 살면서 외할머니가 먼저 돌아가셔서 친할머니와 같이 살고 있다. 내가 21살 때부터 부모님께 약속했던 게 1년에 한 번은 가족여행을 보내드리는 것, 내가 안되면 부모님이라도 꼭 여행을 보내드리겠다는 것이었다. 계속 그 약속을 지키면서 살고 있다"며 "최근 몇 개월만에 휴가를 받았을 때 엄마 휴가를 보내드리고 내가 친할머니와 함께 휴가를 보냈다"고 전해 놀라움을 선사했다.</p> <p contents-hash="f4b4e7103fc7ecc63368d9d8e1ea2cb267f8be13759c661ca48b1abf15553e37" dmcf-pid="QtnaqvzTjy" dmcf-ptype="general">한편 빅토리아, 크리스탈, 루나, 엠버, 고(故) 설리는 2009년 9월 5일 SM 소속 그룹 f(x)(에프엑스) 멤버로 데뷔, 'LA chA TA'(라 차 타)를 시작으로 '첫 사랑니', 'Hot Summer'(핫 써머), 'Electric Shock'(일렉트릭 쇼크) 등을 히트시키며 국내외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설리는 2015년 8월 팀을 탈퇴했고, 에프엑스는 4인조(빅토리아, 크리스탈, 루나, 엠버)로 재편됐다. 4인조 에프엑스는 2015년 10월 정규 4집 앨범 '4 Walls'(포 월즈)를 발매,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지만 그 이후 앨범을 내지 않고 개인 활동에 집중하며 팀의 명맥만 근근이 유지해왔다. 이후 멤버들이 소속사 SM을 줄줄이 떠나면서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p> <p contents-hash="b42279673f6d8ac96c6d6193a8c20292e8f0083bd0ddab8e66211d7b97f32df5" dmcf-pid="xFLNBTqycT" dmcf-ptype="general">루나는 뮤지컬 '맘마미아!'에서 소피 역을 맡아 도나 역 최정원과 모녀 호흡을 맞춘다. '맘마미아!'는 7월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p> <p contents-hash="5dabd159310bdf3d909f69ec8e6016e17db33a06c3c58b1de82272821a69a91b" dmcf-pid="yg10wQDxgv" dmcf-ptype="general">뉴스엔 박아름 jamie@</p> <p contents-hash="2ac6fc042f0db44af3e21467ba9bbca3c6161e6a5135f6a593660c14f52cdd89" dmcf-pid="WatprxwMoS"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온유 “어릴 때는 좋아하지 않았던 목소리, 새로운 무기가 돼” 07-15 다음 온유 “샤이니 피드백? ‘영감 힙해졌네’ 듣고파” 07-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