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帝王' 신진서의 루틴, 심리학 박사가 밝힌 승리 비법과 일치 작성일 07-15 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커피 멀리, 잠이 중요… 강의 내용과 맞아 신기"</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7/15/0004045130_001_20250715160609840.jpg" alt="" /><em class="img_desc">신진서 9단(사진 왼쪽)과 아주대학교 김경일 교수. 한국기원 제공 </em></span><br>'반상(盤上)의 제왕' 신진서 9단이 심리학 교수로부터 경기력 향상과 관련한 강의를 듣고 놀라움을 나타냈다. 경기력 향상을 위한 자신의 루틴(routine)과 강의 내용이 신기하게 부합했기 때문이다.<br> <br>14일 한국기원 사옥 2층 대회장에서는 특별한 강연이 열렸다. 프로 기사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초빙된 아주대학교 김경일 교수(심리학과)의 특강이 진행된 것. 강의는 '프로 기사의 멘탈관리 : 행복과 회복탄력성이 역량이다'란 주제로 열렸다. 강의 후에는 질의 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강연은 한국프로기사협회가 주최했다.<br> <br>특강에는 신진서 9단(한국 랭킹 1위), 신민준 9단(4위), 변상일 9단(6위), 이지현 9단(7위) 등 대한민국 바둑 랭킹 10위권내 기사들과 바둑 국가대표 홍민표 감독 등 모두 40여 명이 참가했다.<br>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7/15/0004045130_002_20250715160609876.jpg" alt="" /><em class="img_desc">아주대학교 김경일 교수 초청 강연 직후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장면. 한국기원 제공 </em></span><br>김경일 교수는 간단한 성격 검사로 시작해 멀티태스킹 줄이기, 필요할 땐 걷기·느려지기, 나의 잠을 이해하기 등의 내용을 기사들의 시점으로 설명했고,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강의를 마친 후 김 교수는 "인지능력이 탁월한 프로 기사들과 만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다음에도 더 좋은 강의로 함께하고 싶다"고 강의 소감을 전했다.<br><br>가장 강의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진 신 9단은 청강 후 놀라움을 표현했다. 그는 "(나는) 대국할 때는 일부러 커피를 멀리한다. 또 평소 잠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렇게 노력한 부분들이 강의 내용과 잘 들어맞아서 신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루틴을)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 알찬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br> <br><br><div style="border:1px solid #e6e6e6; padding:25px; font-size:14px !important; color:#404040;;"><strong style="display:block; font-weight:normal; color:#000; margin-bottom:10px; font-size:14px !important;">※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ul><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이메일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jebo@cbs.co.kr</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카카오톡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노컷뉴스</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사이트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https://url.kr/b71afn</span></li></ul></div> 관련자료 이전 국제사이버대-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맞손’ 07-15 다음 온유 “정규 2집 완성도=60%... 더 발전해야” 07-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