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펜싱 메카’ 발돋움… 체계적 육성 통해 도약 이뤄 작성일 07-15 1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협회 창립 14년 만에 유소년 클럽부터 중·고팀 까지 전국대회 ‘두각’<br>체계적 육성 시스템의 개가…대학·실업팀 부재로 선수 유출 ‘아쉬움’</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5/07/15/0000078377_002_20250715161012695.jpg" alt="" /><em class="img_desc">안재천 회장이 수원시협회장배 펜싱대회 입상 선수들을 시상하고 있다. 수원시펜싱협회 제공</em></span> <br> 수원시 펜싱이 유소년 클럽부터 중·고교까지 연계 육성 체계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펜싱 메카’로 발돋움 하고 있다. <br> <br> 최근 수원시는 각종 전국 규모 대회에서 초등부 클럽 선수들을 비롯, 여자 중·고등부 팀이 잇따라 전국을 제패하는 호성적을 거뒀다. 클럽팀의 김다진, 정이은, 성지우가 전국대회 2관왕에 올랐고, 조안나가 우승했다. <br> <br> 또한 여중 에페 동성중은 전국대회 단체전 2관왕, 여고 사브르 유망주 이래나(창현고)도 개인전 2관왕과 팀의 단체전 2관왕을 견인하는 등 클럽팀과 4개 학교 팀이 고른 성적을 거두며 선전하고 있다. <br> <br> 이처럼 수원시 펜싱이 빠른 성장을 이룬 것은 2011년 수원시펜싱협회가 창립되면서 지난 14년간 꾸준히 체계적인 선수 육성의 토대를 마련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br> <br> 수원시에는 ‘에페 강호’ 동성중과 창현고를 비롯, 전통의 사브르 팀인 구운중·수일고의 연계 육성으로 탄탄한 기반을 다졌다. 더욱이 2013년 꿈나무 조기 발굴·육성을 위해 협회 산하에 클럽팀을 만들어 운영하면서 지역 학교팀과의 연계 육성이 큰 결실을 맺고 있다. <br> <br> 수원시펜싱협회 클럽팀은 처음 에페 종목으로 시작해 3년 뒤 사브르도 만들어져 지역 중·고 팀의 성장 자양분이 되고 있다. 현재 남녀 20여명의 꿈나무들이 기량을 다지고 있다. <br>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5/07/15/0000078377_001_20250715161012655.jpg" alt="" /><em class="img_desc">안재천 수원시펜싱협회장이 수원시 중·고 펜싱 선수들을 격려한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 수원시펜싱협회 제공</em></span> <br> 그 과정에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초대 회장을 역임한 뒤 묵묵히 조력자로 경기도와 수원시의 지원을 앞장서 이끌어내고 있는 신홍배 명예회장이다. 신 회장은 현 안재천 회장(44·(주)비케이디엔씨 대표)과 함께 호흡을 맞춰 수원시를 펜싱메카로 이끈 숨은 공로자다. <br> <br> 또한 타 봉사단체에서 일하다가 펜싱 선수를 후원한 것을 계기로, 협회 부회장을 거쳐 회장까지 맡은 안 회장은 타 단체에서는 보기 드물게 협회 임원과 지도자가 참여하는 정례 회의를 통해 현장과 소통하면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는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br> <br> 하지만 전·현 두 회장은 최근 수원시 펜싱의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이 있다. 대학과 실업팀 부재로 지역 우수선수들의 타 지역 유출을 바라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br> <br> 지난해 파리 올림픽 여자 사브르 단체전 은메달 주역인 최세빈(대전시청)을 비롯, 2023 U-23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금메달 최수빈(익산시청), 에페 기대주 함수민(계룡시청), 김태희(전남도청), 김시은(부산시청)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수원에서 중·고 시절을 보낸 선수들이다. <br> <br> 안재천 회장은 “신 회장님이 오랫동안 추진한 대학과 실업팀 창단을 제 임기내 이루는 것이 목표다. 다행히 대학팀은 경기대와 가시적인 협의를 갖고 추진 중이다”라며 “실업팀 창단은 여전히 답보 상태지만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수원시와 지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자료 이전 샤이니 온유, 18년차에도 도전은 계속 된다…싱잉랩 더한 ‘애니멀’ (종합)[DA:현장] 07-15 다음 코번트리 새 IOC위원장 “한국은 올림픽 정신에 강력한 파트너…105주년 축하” 07-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