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돌아온 데이비스컵, 춘천서 세계 무대 열린다 작성일 07-15 2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테니스계의 월드컵’ 데이비스컵 16강전 펼쳐져<br>9월 송암스포츠타운서 한국-카자흐 대표 맞대결<br>권순우·정현·신우빈·남지성·깜빠냐 리 등 총출동</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5/07/15/0001129769_001_20250715220308433.jpg" alt="" /><em class="img_desc">◇육동한 춘천시장과 양종수 대한테니스협회 부회장(왼쪽), 이강균 시체육회장(오른쪽)이 15일 춘천시청에 모여 ‘데이비스컵’ 대회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춘천시청 제공</em></span></div><br><br>‘테니스 월드컵’으로 불리우는 ‘데이비스컵’이 16년 만에 다시 춘천에 상륙한다.<br><br>춘천시는 오는 9월12,13일 이틀간 송암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대한민국과 카자흐스탄의 국가대표전이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육동한 시장은 협회 관계자들과 만나 대회 운영 전반을 논의하며 성공 개최 의지를 다졌다.<br><br>데이비스컵은 국제테니스연맹(ITF)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으로 ‘테니스계의 월드컵’으로 불린다. 춘천시는 최근 ITF로부터 월드그룹 1 경기를 개최할 도시로 공식 승인받았다.<br><br>이번 대회에는 권순우, 남지성, 신산희, 정윤성, 제랄드 깜빠냐 리, 박의성, 정현, 신우빈 등 국내 최정상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br><br>경기장으로 쓰일 송암스포츠타운 테니스장은 센터코트를 포함한 24면의 실내외 코트를 갖춘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로 평가받는다. 2009년에도 이곳에서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 결승이 열린 바 있다.<br><br>시는 대회 전까지 △코트 바닥 보수 △안전펜스 교체 △관람석 정비 등 시설 개보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춘천에서 매년 개최되는 이덕희배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는 물론, 향후 국내외 테니스대회 유치 기반도 한층 탄탄해질 전망이다.<br><br>시 관계자는 “국제대회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시설 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국가대표 선수단, 테니스 동호인, 국제연맹 관계자, 시민, 관람객 모두가 춘천에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br><br> 관련자료 이전 캐나다 앨버타 컬링팀, 강릉 방문…강원 청소년과 국제 스포츠 교류 07-15 다음 강원 체육인 건강 책임진다…도체육회-마디세상병원 진료 협약 체결 07-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