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에번스, 캐나다 배구 대표 발탁…선수단 합류 지연 작성일 07-16 1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7/16/0001275559_001_20250716072615487.jpg" alt="" /></span><br>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의 외국인 거포 쉐론 베넌 에번스(27)가 캐나다 국가대표로 뽑혀 선수단 합류가 예정보다 늦어질 전망입니다.<br> <br> 한국전력 배구단에 따르면 최근 캐나다배구협회로부터 에번스를 '대표팀에 차출해야 할 것 같다'며 협조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는 겁니다.<br> <br> 에번스는 애초 지난 5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때 전체 2순위로 뽑힌 뒤 합류 가능 시점인 8월 초 입국해 선수단에 가세할 예정이었습니다.<br> <br> 키 202㎝의 아포짓 스파이커인 에번스는 2020 도쿄 올림픽과 2021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캐나다 대표로 활약했으나 현재 진행 중인 VNL 대표로는 뽑히지 않았습니다.<br> <br> 그러나 캐나다 대표팀은 9월 12일부터 2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대비해 새로운 선수를 보강하면서 에번스를 명단에 포함했습니다.<br> <br> 세계 랭킹 11위인 캐나다는 2주 차까지 진행된 VNL에서 3승 5패를 기록해 18개 참가국 중 14위에 랭크돼 있습니다.<br> <br> 에번스가 내달 중 소집 예정인 캐나다 대표팀에 승선하면 한국전력 선수단에는 세계선수권이 끝난 후인 9월 말에나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이 때문에 에번스를 8월 초에 조기 합류시켜 세터진과 호흡을 맞춰보도록 할 계획이었던 한국전력으로선 세계선수권이 끝나기를 기다려야 하는 처지가 됐습니다.<br> <br> OK저축은행도 불가리아 국가대표로 VNL에 출전 중인 아포짓 스파이커 디미타르 디미트로프(25)가 세계선수권까지 나서기 때문에 한국전력의 상황과 다르지 않습니다.<br> <br> 세계 15위인 불가리아는 VNL에서 4승 4패를 기록해 11위를 달리고 있고, 디미트로프는 공격진의 주축으로 뛰고 있습니다.<br> <br> 디미트로프는 OK저축은행 간판 세터 이민규와는 9월 말에서나 호흡을 맞출 수 있을 전망입니다.<br> <br> 네덜란드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 중인 미힐 아히(27)는 합류 시점이 유동적입니다.<br> <br> VNL에서 총 124점을 뽑아 득점 부문 5위에 오르며 네덜란드의 공격을 이끄는 아히가 세계선수권도 뛸 지는 지켜봐야 합니다.<br> <br> 애초 아히 대신 다른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될 예정이었지만, 아히가 발탁된 만큼 세계선수권 명단에서 빠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br> <br> 이에 따라 아히의 삼성화재 선수단 합류 시점은 세계선수권 참가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br> <br> 스페인 국가대표인 KB손해보험의 주포 안드레스 비예나(32)는 스페인이 세계선수권에 나가지 않기 때문에 자국 대표팀 일정을 소화한 뒤 다음 달 20일 선수단에 합류 예정입니다.<br> <br>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소유→에이티즈 종호·나윤권…‘착한 사나이’ OST 미리듣기 07-16 다음 "골라 듣는 재미가 있는" 퍼플키스가 새 리스너들에게 [엑's 인터뷰③] 07-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