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세 10개월 9일' 김무순, PBA 역대 최고령 우승 작성일 07-16 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프로당구 2부 드림투어 개막전 우승<br>"4개월 동안 30층 아파트 계단 오르내렸다"</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7/16/0008372445_001_20250716093623093.jpg" alt="" /><em class="img_desc">PBA 최고령 우승을 차지한 김무순(PBA 제공)</em></span><br><br>(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3쿠션 1세대 김무순이 '69세 10개월 9일'의 나이로 프로당구 2부리그 드림투어 개막전에서 우승했다.<br><br>김무순은 1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PBA 드림투어 개막전' 결승전에서 마원희를 세트스코어 3-0(15-14 15-7 15-8)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br><br>김무순은 1986년 대한당구연맹 전신 대한당구회가 주최한 한국프로당구대회 초대 3쿠션 챔피언 출신이다.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에서는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br><br>이후 한동안 스포트라이트에서 멀어져 있다가 2020년 PBA 챌린지(3부)투어에 입성하며 프로당구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이번 드림투어 개막전을 통해 69세 10개월 9일의 나이로 PBA 역대 최고령 우승자가 됐다.<br><br>아울러 김무순은 우승상금 1000만원과 랭킹포인트 1만점을 추가하며 차기 시즌 승격에 청신호를 켰다.<br><br>김무순은 우승 기자회견에서 "4개월 전부터 30층 아파트 계단을 매일 오르내리며 체력을 키웠다. PBA에서 첫 우승인데, 예전 경력을 포함하면 15년 만에 트로피다.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관련자료 이전 한국 테니스, 9월 춘천에서 카자흐스탄과 데이비스컵 맞대결 07-16 다음 임슬옹 "솔로 앨범 갈망 오래 전부터 계속"(일문일답) 07-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