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대만 포켓볼 선수 창정린 대회 도중 사망 작성일 07-16 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16/AKR20250716048400505_01_i_P4_20250716094214191.jpg" alt="" /><em class="img_desc">[아시아당구연맹 페이스북 캡처]</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 세계 정상급 포켓볼 선수인 대만의 창정린(張榮麟)이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프레데터 인도네시아 인터내셔널 오픈' 대회 참가 중 급성 심장마비를 일으켜 세상을 떠났다고 대만 매체들이 지난 15일 전했다. 향년 40세. <br><br> 창정린은 대만에서 태어나 대만 중국문화대학을 졸업했다. 2003년 세계 주니어 대회 은메달을 따내며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렸고, 2012년 세계 8볼 챔피언십 우승을 계기로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대만을 대표하는 정상급 포켓볼 선수로 활약했다. '8볼'은 1개의 큐볼과 15개의 목적구로 이뤄진 포켓볼 게임으로, 큐볼을 스틱으로 쳐서 목적구 7개와 검은색 8번구를 먼저 당구대 구멍에 넣는 사람이 이긴다. <br><br> 14일 오전 인도네시아 선수를 상대로 승리한 뒤 호텔 방에서 쉬던 중 갑자기 심장마비 증세를 일으켰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아시아당구연맹(ACBS)은 1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헌신적인 운동선수, 겸손한 영혼의 소유자로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줬다"고 추도했다. <br><br> chungwo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LG전자 앰버서더 2기 활동 마무리...1∙2기 콘텐츠 순 조회수 2500만회 돌파 07-16 다음 OK 읏맨 럭비단, 중학생 선수 대상 아카데미 개최 07-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