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19세 유럽핸드볼선수권, 독일이 스웨덴 꺾고 무패로 8강 진출 작성일 07-16 9 목록 독일 여자 U19 대표팀이 2025 유럽선수권대회 8강 진출에 성공했다.<br><br>독일은 15일(현지 시간) 헝가리 포드고리차 Bemax Arena에서 열린 2025 여자 19세유럽핸드볼선수권대회(EHF EURO U19) 본선 2차전에서 강호 스웨덴을 35-26(전반 15-15)으로 꺾으며 조 1위로 8강행을 확정 지었다.<br><br>이로써 독일은 본선 2경기를 모두 승리로 마무리하며 골 득실 +25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남겼다. 특히 이날 경기 전 스페인이 세르비아를 극적으로 꺾으며 독일은 경기 전부터 8강 진출이 사실상 유력해졌고, 스스로 승리를 거두며 그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7/16/0001079053_001_20250716114811740.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여자 19세유럽핸드볼선수권대회 8강에 진출한 독일 선수들, 사진 출처=독일핸드볼협회</em></span>크리스토퍼 노르트마이어(Christopher Nordmeyer) 감독은 “우리는 오늘 또 하나의 강력한 메시지를 보냈다”며 “스웨덴은 이번 대회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였지만, 우리가 그들을 막아냈다는 점이 정말 멋지다”고 기뻐했다.<br><br>초반 일곱 번의 공격이 모두 실패로 끝날 정도로 독일은 경직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독일과 스웨덴 모두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활용하며 각각 8명, 9명의 다른 선수들이 득점에 성공하는 등 수준 높은 공격력을 선보였다.<br><br>전반 15분, 로라 클로케(Laura Klocke)가 공수 전환 상황에서 빈 골문을 정확히 노리며 8-8 동점을 만들었고, 직후 라라 되블레(Lara Däubles)의 속공 득점으로 독일이 첫 리드를 잡았다. 전반전은 15-15로 마무리됐다.<br><br>후반 시작은 스웨덴의 2연속 득점과 독일의 7미터 드로 실책으로 불안하게 시작됐지만, 곧바로 독일은 반격에 나섰다. 루슬라나 리트비노프(Ruslana Litvinov)를 중심으로, 되블레, 야나 발터(Jana Walther), 클로케 등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20:17로 경기를 뒤집었다.<br><br>특히 스웨덴이 7명의 필드플레이어 전술을 펼치자 독일은 레나 린데만(Lena Lindemann)과 클로케가 중장거리에서 빈 골문을 정확히 노리며 44분경 25-20까지 격차를 벌렸다. 이후 수비가 더 안정되며 후반 30분 동안 단 11실점만을 허용하는 조직력을 선보였다.<br><br>노르트마이어 감독은 “우리의 수비 덕분에 스웨덴의 피벗 플레이가 무력화됐다. 그들의 주요 전략이 완전히 무산됐다”고 자평했다.<br><br>독일은 조별리그부터 본선까지 단 한 번도 패하지 않고 매 경기에서 팀 전체가 고르게 활약하는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독일은 8강에서 개최국 몬테네그로와 맞붙는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오징어게임2' 에미상 후보 지명 불발…"세계적 인기에도 푸대접" 07-16 다음 곽정욱, '생후 2개월' 딸 구별이 근황 공개 "♥박세영 닮아 잘때 예뻐" 07-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