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 촌뜨기들' 연기 좀 치는 촌뜨기들의 구수한 사투리 열전 [OTT클릭] 작성일 07-16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dVPhr1my8">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2fdd89a659c1e80943661da4457cb635fb44796b910b4df8a32ee39f721a80e" dmcf-pid="2JfQlmtsS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6/sportstoday/20250716120246430wbuw.jpg" data-org-width="600" dmcf-mid="b14rz3Q0S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6/sportstoday/20250716120246430wbu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8354ac076b32f37377641de2c5e2237ba4182b33a619ec4bb974099322bf113" dmcf-pid="V3yXR8c6vf"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잘 만든 시대극의 탄생이다. 구수하고 실감 나는 사투리 연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되는 매력이 있다.</p> <p contents-hash="62245e3a0d948d48182af7d7358d1eec5321411e0c20286cfc5d195c6a1a8d26" dmcf-pid="f0WZe6kPTV" dmcf-ptype="general">16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극본·연출 강윤성)은 1977년, 신안 앞바다에 묻힌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각 지역에서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윤태호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p> <p contents-hash="de403069061af14f40de6a4bbe465ea34ed98541ff3d1ac19faaed40dab884f1" dmcf-pid="4pY5dPEQS2" dmcf-ptype="general">배우들의 면면은 화려하다. 류승룡(오관석 역), 양세종(오희동 역), 장광(천회장 역), 임수정(양정숙 역), 김성오(임전출 역), 이상진(나대식 역), 김종수(송사장 역), 우현(하선생 역), 김의성(김교수 역), 홍기준(황선장 역), 임형준(고석배 역), 정윤호(벌구 역), 이동휘(홍기 역) 등 쟁쟁한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p> <p contents-hash="e6b12b789360c1c43a15679391d768f922a2a4a9e0e05c33421d604cba84b239" dmcf-pid="8UG1JQDxl9" dmcf-ptype="general">이 작품은 삼촌·조카 관계인 오관석, 오희동을 중심으로 서울과 목포에서 일어나는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다. 돈 되는 일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오관석은 조카 오희동과 함께 도둑질로 생계를 이어가던 중, 어느 날 송사장으로부터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보물찾기 자금줄을 쥔 흥백산업 천회장을 만난 오관석, 오희동은 임전출, 나대식과 함께 목포로 내려가 그곳에서 하선생, 황선장, 고석배, 벌구 등을 만난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d81dcca8acfac852d17dffd55e4fcdfd1e0f37b639fcb645ceaadd8ddcbea88" dmcf-pid="6uHtixwMy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6/sportstoday/20250716120247763tsdt.jpg" data-org-width="600" dmcf-mid="KMIv4bLKC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6/sportstoday/20250716120247763tsd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350edafb67d256c39a69d4636ee239a12e9e0c2d58df07490b3650f6d120da3" dmcf-pid="P7XFnMrRhb" dmcf-ptype="general"><br> 극 중 서울에서 목포로 내려온 인물들을 제외하면 등장하는 대부분의 인물은 전라도 사투리를 쓴다. 여기에 오관석, 오희동과 함께온 나대식은 충청도에서, 사기꾼 김교수는 부산에서 왔다. 각 지역에서 모인 만큼 귀를 때리는 구수한 사투리가 러닝 타임 내내 즐거움을 선사한다. 실감 나는 배우들의 연기를 보고 있으면 보물찾기 현장에 함께 있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p> <p contents-hash="52ca9c9d3b9d39603fcf005eea5df045d62aceea2fde781e54a4ccba4166e317" dmcf-pid="QzZ3LRmevB" dmcf-ptype="general">이 작품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선과 악의 경계가 모호하다는 점이다. 등장인물들은 단 한 가지 목적, 바닷속에 묻힌 보물을 찾기 위해 움직인다. 이들을 움직이게 한 것은 '욕망'일 뿐이다. 어떻게든 해경의 눈을 피해 도굴에 성공할지 궁리하는 근면성실한 '생계형 도굴꾼'인 이들을 보고 있자면 웃음과 함께 짠함이 동시에 밀려온다. </p> <p contents-hash="b7e5a6040a1398ec6b7fefc22cae3c2f7a324e195f6d9e394b2471ded143b525" dmcf-pid="xq50oesdyq" dmcf-ptype="general">음악 또한 적재적소에 사용하며 흥미를 돋운다. 음악 감독으로 참여한 작곡가 윤일상은 디즈니+ '카지노'에 이어 '파인: 촌뜨기들'에서도 강윤성 감독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강 감독은 "윤일상 음악 감독님과 논의를 많이 했다. '70년대 음악이라면 과연 무엇일까'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70년대면 뽕짝이지 않을까 아니면 옛날 멜로디의 것들이 떠올랐는데, 결국 약간 웨스턴풍의 음악을 붙여보자고 논의하게 됐다"며 "음악 감독님이 작품을 위해서 기타도 구입하고 웨스턴 풍을 만들 수 있는 음악 장비들을 구입을 하셨다. 그런 면에서 굉장히 작품의 톤과 잘 맞고 시대적인 분위기에 맞는 독특한 음악들이 많이 나왔다"고 밝힌 바 있다.</p> <p contents-hash="fae9c0ec8c4f32da988ca75a574ae72faf5df7e23dd50d15a34192d9ae8d5c53" dmcf-pid="yDnNtG9HSz" dmcf-ptype="general">디테일한 연출도 눈길을 끈다. 강 감독은 시대적 배경인 1970년대 종로 거리와 서해 바다를 무대로 철저한 고증과 디테일을 살렸다. 극 중 양정숙이 자주 찾는 종로의 옷가게에는 1970년대 레트로한 의상과 소품들로 가득해 실제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촌뜨기들을 신안 앞바다에 모이게 만든 도자기는 선반에 무심히 끼워 넣은 듯한 배치로 그 시대의 생활상을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여기에 실제 바다를 배경으로 해 보물 발굴 작업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p> <p contents-hash="20fdf5c1856f6ebedf5f424acc5901b82f3a46aae7a9f997e9b17dffcfc7497d" dmcf-pid="WfUBkgvaS7" dmcf-ptype="general">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은 각각 16일 3개, 23일 2개, 30일 2개, 8월 6일 2개, 8월 13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11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p> <p contents-hash="97b00cdd77544fa00ff206fd82dcefaed5b34de90a7b580f1ff7cc5e1e8b9e32" dmcf-pid="Y4ubEaTNlu"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보플2' PD "K·C 참가자, 한 팀으로 데뷔…멤버 수 결정 안 돼" 07-16 다음 입대 앞둔 '비주얼 神' 차은우, 日팬미팅서 마지막 인사 07-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