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맞아 국내 금융사 92% ‘퍼블릭 클라우드’ 활용…“2금융이 가장 활발” 작성일 07-16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VWaiRmev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7206aa3ca38271464452a055813b2721bc0b7614a15f8de28fe50f306eed6f3" dmcf-pid="HfYNnesdC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노경훈 AWS코리아 금융 사업부 총괄이 16일 서울 역삼동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AWS코리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6/dt/20250716165807018yyrb.jpg" data-org-width="640" dmcf-mid="YyKyhsFOh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6/dt/20250716165807018yyr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노경훈 AWS코리아 금융 사업부 총괄이 16일 서울 역삼동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AWS코리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8b09bd5a83972adb6d0e5742a7b73e1f79275db5469013911eb949d61f3637a" dmcf-pid="X4GjLdOJWk" dmcf-ptype="general"><br> 국내 금융사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며 ‘퍼블릭 클라우드’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신속한 자원 확보와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움직임이다. 카드·보험사 등 2금융권이 클라우드 활용에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br><br>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가 16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의뢰해 조사 및 발표한 ‘2025 한국 금융권 클라우드 이용 현황’에 따르면 국내 금융사의 92%가 퍼블릭 클라우드를 활용했다. 향후 도입 계획이 없는 기업은 4%에 불과해, 금융권의 클라우드 활용 수준은 높은 편이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150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지난 2~4월 온라인 및 전화 기반 정량 방식으로 실시했다.<br><br> 퍼블릭 클라우드는 인터넷으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다. 서버·장비 관련 구축하기 위한 초기 비용에 대한 부담이 없다. 최근 생성형 AI 확산으로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며 클라우드 도입을 하는 금융사들이 늘고 있다.<br><br> 업권별로 은행권보다 2금융의 도입 비중이 높았다. 카드사와 암호화폐 업권에선 모든 회사가 퍼블릭 클라우드를 도입했다. 보험 및 증권사는 97%가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핀테크(95%), 은행(80%) 순이었다. 상대적으로 낮은 은행권에선 10%가량이 향후 3년 이내 도입을 계획한다고 답했다. 나머지 10%는 클라우드를 현재 사용하지 않고 도입 계획도 없다고 했다.<br><br> 노경훈 AWS코리아 금융 사업부 총괄은 “일부 선도 은행과 보험사 등은 비즈니스 혁신의 핵심 기반으로 삼기 위해 운영 자동화와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SA) 등 현대적 모델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며 “클라우드 활용 수준이 낮은 금융사도 ‘온프레미스’(인터넷 연결 없이 내부망에 설치) 자원 노후화로 인해 클라우드를 우선적인 대안으로 고려한다”고 설명했다.<br><br> 금융당국의 규제 완화도 클라우드 확산에 영향을 줬다. 최근 금융위원회는 ‘망분리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 과거 데이터 이동과 사용 제약으로 인해 보수적인 기조를 보였던 것과 달리, 적극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br><br> 한 대형 보험사 최고기술책임자(CIO)는 “과거보다 클라우드가 비즈니스 전략적 옵션으로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다”며 “디지털 신기술 도입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퍼블릭 클라우드 활용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해, 확장 가능한 워크로드에 대해 클라우드 전환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둔다”고 전했다.<br><br> 향후 퍼블릭 클라우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금융사들이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 응답한 금융사의 64%는 현재 클라우드를 활용하고 있거나 클라우드 관련 예산을 늘릴 계획이라고 했다. 특히 금융권 53%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로 AWS를 택했다. 클라우드 사업자 선택 시 보안 규정 준수(42%)와 가용성(안정성), 재해 복구 기능(41%), 제품 로드맵(39%) 등 요인을 고려했다.<br><br> 노 총괄은 “앞으로 다양한 워크로드 특성을 수용할 수 있는 유연한 IT 인프라 환경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클라우드 도입으로 안정성과 AI 시대의 비즈니스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모두 확보하기 위해 활발히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br><br> 임성원 기자 sone@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 장에 888만원…음악 페스티벌 티켓 가격 논란에 판매 중단 07-16 다음 [오늘의DT인] 시벨 톰바즈 에릭슨 코리아 CEO “韓, LTE 뺀 5G 단독모드 전환 서둘러야” 07-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