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작성일 07-16 6 목록 <span style="border-left:4px solid #959595; padding-left: 20px; display: inline-block"><strong>패자 2회전 ○ 변상일 9단 ● 신민준 9단 총보(1~295)</strong></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07/16/0005526068_001_20250716172915523.jpg" alt="" /></span><br><br>신진서는 7월까지 5년7개월 연속 그리고 75번째 1위에 올랐다. 섣부른 논쟁거리가 될지 모르겠지만 당대 1인자를 넘어 역대 최강자로 가는 걸음이 아닌가 싶다. <br><br>GS칼텍스배에서도 절대강자는 세계에 내놔도 첫째가 될 기록을 남겼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연속 우승했다. 우승을 하고 그다음 대회에 본선부터 뛰어 또 우승을 차지하는 일을 그렇게 길게 한 건 처음 봤다.<br><br>2023년엔 모두에게 천적인 신진서가 본선 첫판에서 떨어졌다. <br><br>2연속 결승에서 신진서에게 졌던 변상일은 세 번째 결승 무대에서 여왕 최정을 누르고 처음 우승했다. 2024년엔 디펜딩챔피언 변상일이 8강에서 떨어졌다. <br><br>신진서는 늘 이겼던 여섯 번째 4강에서 처음 졌다. 신진서를 꺾은 신민준은 우승까지 달렸다. GS칼텍스배는 올해 처음 패자조를 열었다. 이 새로운 무대가 없었더라면 챔피언들이 겨루는 모습을 보지 못했을 것이다.<br><br>'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는 말이 나오게 한 한판이었다. 백이 거의 이겼다는 형세가 165에 이르러 흑한테 넘어갔다. <br><br>흑193으로 194 자리에 두어 패가 나는 걸 막았더라면 흑이 지는 변수는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br><br>2025년엔 디펜딩챔피언이 반집에 막혀 패자조에서도 물러났다. (198 204 212 218 224 230 236 242…194, 201 209 215 221 227 233 239 244…195, 237…1, 238…11, 245…137, 257…180, 266 272 278 284 289…64, 269 275 281 287…251, 270…138, 271…136) 295수 끝, 백 반집 이김. <br><br>[김영환 9단]<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왜 저걸 못하지?"… 스타선수 출신 감독이 실패하는 이유 07-16 다음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메달 공개… "이탈리아의 꿈을 담다" 07-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