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대신 스마트안경…빅테크 각축전 작성일 07-16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길 안내·실시간 번역 등<br>일상적 유용성 강화되며<br>AI 핵심 플랫폼으로 부상<br>저커버그 "AI 시대 필수품"<br>투명 스크린·증강현실 등<br>신기술 탑재 제품 개발 경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SBMJMrRW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9fa38b796ee5312f7e11285cfd6848358e9f9a4741532bf18a09f52826a0550" dmcf-pid="bvbRiRmeT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9월 공개한 스마트 안경 '오라이언'을 쓰고 있는 모습. 메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6/mk/20250716174213559jdxn.jpg" data-org-width="975" dmcf-mid="qiiwOw5rC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6/mk/20250716174213559jdx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9월 공개한 스마트 안경 '오라이언'을 쓰고 있는 모습. 메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d18e2abf7692807610866763ea6dfbc1fd8610319805a88d26ed958e579eef7" dmcf-pid="KTKenesdWF" dmcf-ptype="general">"미래엔 스마트 안경이 없으면 인지적 불리함을 겪는 시대가 올 겁니다."</p> <p contents-hash="cb150b32a1f63299084c80d04a36ed939b38ec050a9e8e5ff65678b997de505e" dmcf-pid="9y9dLdOJlt" dmcf-ptype="general">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의 핵심 디바이스로 스마트 안경을 지목했다. 실리콘밸리에서 초지능(AGI) 개발을 위해 최고급 AI 인재들을 영입한 그는 15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디 인포메이션과 인터뷰하면서 "인공지능(AI) 모델이 자기 개선의 징후를 보이고 있다"며 "초지능 개발은 더 이상 먼 미래가 아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e00d22f684c3e2f67fa26eb750d91a51c80a9d5f0075ab3e1c5b3f75b8c0fe4f" dmcf-pid="2W2JoJIiW1" dmcf-ptype="general">그는 메타가 구현한 초지능을 기반으로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개인용 초지능'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 중심에 스마트 안경이 있다. 저커버그 CEO는 "AI가 인간의 시각·청각 정보를 파악하고 대화하며 홀로그램까지 지원하는 시대가 오면 스마트 안경은 AI에 최적화된 디바이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마트 안경이 스마트폰 이후의 주력 플랫폼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다.</p> <p contents-hash="accbcf994c3dae95f0d85536a12eb3c65310f3c60cf947bca0045f9970f3e152" dmcf-pid="VYVigiCnT5" dmcf-ptype="general">그의 이러한 비전은 메타의 제품 전략에서도 명확하게 드러난다. 메타는 2023년 안경 브랜드 레이밴과 협력해 299달러의 '레이밴 메타 안경'을 출시해 200만대 이상 판매량을 올리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이 제품은 핸즈프리 사진과 영상 촬영, 고품질 오디오, 메타 AI 기반 실시간 번역과 상황별 정보 제공 기능을 탑재해 일상에서 사용자가 AI의 도움을 직관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p> <p contents-hash="0ba44f0db6baa26b493965dfe81da010789f087c75fec70f1d90d17623c07ae5" dmcf-pid="fGfnanhLyZ" dmcf-ptype="general">메타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1000~1400달러대로 예상되는 고급형 투명 스크린 증강현실(AR) 안경인 '하이퍼노바'를 개발하고 있다. 2027년 출시를 목표로 양안 디스플레이와 손 제스처 인식, 디지털 오버레이 기능 등을 탑재해 완전한 AR 컴퓨팅 플랫폼으로 진화시킬 계획이다.</p> <p contents-hash="9850c0ffe8c22e8ea6353c6b5f6c821363e8596c141161dfe48684355b7e5812" dmcf-pid="4H4LNLlohX" dmcf-ptype="general">스마트 안경은 과거에도 기대를 모았지만 소비자 선택에선 번번이 실패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구글 글래스다. 2013년 구글이 출시한 이 제품은 높은 가격, 사생활 침해 논란, 낮은 실용성으로 2년 만에 단종됐다. </p> <p contents-hash="bc247fae27406e5c1b99ef0e43024dfe87c681a12f588ce557704b8d64375fe8" dmcf-pid="8vbRiRmelH" dmcf-ptype="general">이런 전례를 의식한 빅테크 기업들은 스마트 안경 전략에서 '일상적 유용성'을 강조하며 대중의 선택을 받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음성 인식, 실시간 번역, 시각 정보 해석과 같은 기능을 구현하는 AI 기술이 스마트 안경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시장조사업체 IMARC에 따르면 글로벌 AR·가상현실(VR) 스마트 안경 시장이 2024년 186억달러에서 2033년 536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p> <p contents-hash="445a0ff2784f412ef80790d3a2671159e64d60fb9da39d1c44e234a2d53ac54f" dmcf-pid="6TKenesdvG" dmcf-ptype="general">애플과 구글, 삼성, 바이트댄스 등도 스마트 안경을 포스트 스마트폰으로 보고 전장에 뛰어들고 있다. 애플은 고가의 '비전 프로'를 통해 몰입형 공간 컴퓨팅 시장에 진출한 뒤 무게를 대폭 줄인 AI 기반 스마트 안경을 개발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시제품을 올해 말부터 생산할 계획이며 AI 음성 비서 시리와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의 통합을 통해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p> <p contents-hash="c042cb95948b8712454eeca46364e1d0967ce45fb62915d3e7a971de39b93b60" dmcf-pid="Py9dLdOJlY" dmcf-ptype="general">구글은 삼성전자·패션 브랜드 젠틀몬스터와 손잡고 '안드로이드 XR(확장현실)' 운영체제 기반의 스마트 안경을 2025년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하드웨어를 담당하며 고성능 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과 경량형 AI 안경을 이원화해 개발하고 있다.</p> <p contents-hash="8dcfde8c9f54d683637e1bd320feb1b43964c8b93843d693ec5c5c01f58858ab" dmcf-pid="QW2JoJIiTW" dmcf-ptype="general">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는 '스완'이라는 코드명의 127g 초경량 XR 고글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 VR 사업에서 전략을 선회해 메타와 유사한 제품 구조를 채택했으며 AI 반도체를 확보하기 위해 엔비디아에서 대량 구매하는 등 생태계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p> <p contents-hash="e9d85fcd6bdb3865e41e30dc3f7aaeda5e5da74189466f06a5775a020c537596" dmcf-pid="xYVigiCnhy" dmcf-ptype="general">[실리콘밸리 원호섭 특파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낯익은 ‘얼굴’ 누군가 했더니” 1억원어치 선물까지 준 유명 사장님 07-16 다음 기업 횡령사건 초기부터 탐지···범인 계좌에 CCTV 다는 AI [스타트업 스트리트] 07-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