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가 2채인데‥김대호, 수제 동굴에 소유욕 “나도 하나 파야겠다”(홈즈)[결정적장면]

작성일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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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구해줘 홈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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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구해줘 홈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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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구해줘 홈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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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대호가 로망이었던 동굴 임장을 실현했다. 
 7월 17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김대호는 전라남도 보성군 보성읍의 수제 동굴을 임장했다. 
 김대호는 집터만 약 2,500평인 고즈넉한 한옥을 방문했다. 김대호는 “우리가 흔히 남자들만의 공간을 영어로 맨 케이브라고 한다. 이곳은 그냥 케이브다”라며 ‘구해줘 홈’ 사상 최초 동굴 임장에 나섰다. 
 집주인 소유 뒷산에는 집주인이 혼자 판 동굴이 있었다. 300회 미방송분 영상에서 김대호는 아이디어 회의 중 “동굴 임장 해보고 싶다”라고 바람을 밝혔고, 김대호는 곧바로 자신의 바람을 이뤘다. 
 장비까지 풀 착장하고 동굴에 들어간 김대호는 집주인이 셀프로 판 동굴이 개미굴처럼 이어진 모습에 감탄했다. 곱등이가 등장하자, 김대호는 “이 맛에 동굴 살지. 시간 여행 하는 것 같다”라고 즐거워했다. 
 집주인이 동굴 파는 동안 무너질 것을 우려하는 가족들에게 “좋아하던 일을 하다 죽었으니 그걸로 됐다”라는 말을 남겼다는 이야기에 김대호는 “저도 좋아하는 만화 명대사가 있다. ‘사람이 언제 죽는다고 생각하냐? 사람에게 잊혀 졌을 때다’라고. 이분 나랑 뭔가 결이 맞다”라고 관심을 보였다. 
 집주인이 3년째 판 동굴의 순환 구조를 살펴보던 김대호는 동굴 내 공간에서 연 파티를 상상하며 “나도 동굴 하나 파야겠다. 너무 부럽다”라고 말했다. 
 비닐봉지로 막아놓은 공간을 발견한 김대호는 이 동물이 이미 완성한 1호 동굴과 연결된 것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박나래는 “그 전 동굴 봤을 때는 저기가 무슨 집이야 했는데 집이 있네?”라고 반응했다. 
 집주인은 2호 동굴은 3년째 작업 중으로, 1호 동굴은 8년 작업 끝에 이미 완성한 상태였다. 이미 1호 동굴은 전기, 수도까지 갖추고 있었고 집주인이 실생활까지 했다. 사용된 착암기만 40여 개, 시멘트는 1,200포, 철근만 2톤 이상이 투입 됐다. 집주인 혼자 동물을 파 인건비를 아낀 덕분에 공사 비용은 약 4천만 원이었다. 
 김대호는 동굴을 파는 것까지 체험했다. 김대호는 “이게 적성에 맞는다”라고 만족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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