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픽] 국가AI컴퓨팅센터 재추진…국산 서버 또 소외되나 작성일 07-18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정부, 클라우드업계 등 의견 수렴 뒤 센터 재추진 방향 고심<br>외산 서버 독주 우려 커져…국내 기술업계 "기회 달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HsK6Zf55a"> <p contents-hash="647b6db6c9e94534cc5a59aa9cbf03a50b8ab3f752ff8483518311d32241212c" dmcf-pid="ZXO9P5415g"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두 번의 유찰 끝에 추진이 불투명했던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재시동이 걸리고 있다.</p> <p contents-hash="85d05fc104482f48791f9553652ebd0c56e1cc304ef8935082f40d6d154b38f9" dmcf-pid="5ZI2Q18t5o" dmcf-ptype="general">사업 주축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센터를 민관이 공동 운영하는 특수목적법인(SPC) 형태로 재추진할지, 정부가 컴퓨팅 자원을 구매한 뒤 민간에 임대, 운용하도록 하는 식으로 사업 구조를 전면 개편할지 고심 중이다.</p> <p contents-hash="a54c592a62b76c41510ce0b489a16dfb0cfbd7c6cfac25dfaa8b68344d6b9af2" dmcf-pid="15CVxt6FtL" dmcf-ptype="general">어떤 식으로든 정부가 인공지능(AI) 기술의 핵심 인프라인 컴퓨팅 자원을 대량 제공하는 사업이 재추진된다는 점에서 그간 고려되지 못했던 국내 기술 생태계 육성 등의 과제까지 함께 들여다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ecdb2e7fe8e45f49779928ce10c2b2adbc97b2061ca94eafe91093b193e8283" dmcf-pid="t1hfMFP3X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가 AI컴퓨팅 센터에 관심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설명회'에서 참관객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2026.2.7 mjkang@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8/yonhap/20250718064948675lmon.jpg" data-org-width="1200" dmcf-mid="H2pNw6kP5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8/yonhap/20250718064948675lmo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가 AI컴퓨팅 센터에 관심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설명회'에서 참관객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2026.2.7 mjkang@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46c5edb72ded3b1142f4bf39bafdc196c9ee6ea242e3027e3c9f20f77e907fc" dmcf-pid="Fo8hYaTN5i" dmcf-ptype="general"><strong> '2전3기' 들어간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업계 불만 수용될까</strong></p> <p contents-hash="852a3c721a4eef4d936ddc4eb56929d9d44ace066e2767337c366eda6970e028" dmcf-pid="3g6lGNyj5J" dmcf-ptype="general">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 17일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AI 고속도로 구축을 위해 국가 AI컴퓨팅 센터, 슈퍼컴 6호기 등 세계 수준의 AI 인프라를 조속히 확충하겠다"며 사업 재추진 의사를 밝혔다.</p> <p contents-hash="6db3ab9688213abaeb3d17a62acb408f6fc419f29d9ee24f52f4328f3fc8338a" dmcf-pid="0aPSHjWA5d" dmcf-ptype="general">배 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참여 규정이 완화돼야 한다는 입장도 내놨다.</p> <p contents-hash="39a9ac0eb8a8ce766f42bbbbcb16bb01f3c5565316a9404e4b2d2fda4a577519" dmcf-pid="pNQvXAYcYe" dmcf-ptype="general">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서 민간이 투자금을 내고도 지분율이 49%로 정부보다 낮은 점, 국가 재정이 투입되는 이유로 운영 법인이 공공기관으로 지정될 수 있는 점 등 민간이 참여를 꺼리는 '독소 조항'을 다시 들여다봐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됐다.</p> <p contents-hash="0ade6e9c0b0fed7f82f30b1b3971f269b29fadd92fdd3b64ab469b07212c8116" dmcf-pid="UjxTZcGktR" dmcf-ptype="general">과기정통부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이 사업 재추진에 대한 클라우드 분야 등 기업 9곳의 의견을 서면으로 제출받았다.</p> <p contents-hash="26dd409fa7e7d07837e7dc7ff1da32a59f70be91d940f971322886be6587aafc" dmcf-pid="uAMy5kHEXM" dmcf-ptype="general">지난달 25일 과기정통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등 유관 부처 및 클라우드 운영사 등 민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담회를 진행한 데 이어 이달 초 부처 관계자만 모인 2차 회의를 열어 민간 의견을 수용할지 검토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5cd66f7f00e17a0adb560a976f698cbce8d5c1beea30e5d1e5c15cba4fc1a671" dmcf-pid="7cRW1EXD5x" dmcf-ptype="general">정부는 국가AI컴퓨팅센터를 특수목적법인(SPC) 형태로 재추진하되 민간업계의 규제 완화 조건을 수용할지,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장을 구매해 클라우드 업계에 운용을 위탁한 사업 형태로 컴퓨팅 자원을 운용할지 두 가지 가능성을 두고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07465e61f5777bb3f4ed1c8d252ba326cf47c0b195fe5b8edba3f3b3ea3bd273" dmcf-pid="zkeYtDZwZQ" dmcf-ptype="general"><strong> "재추진 기회에 AI 서버 생태계도 돌아봐야…풀스택 인프라 구축을"</strong></p> <p contents-hash="266a0e9be06401f88e5bea8ca122e9fd4fef7794c02e9420646394a5f2c6ac54" dmcf-pid="qEdGFw5rGP" dmcf-ptype="general">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이 재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매한 GPU를 꽂아 운용할 서버에도 대대적인 투자가 진행될 이 사업에서 국내 서버 제조 생태계 활성화에 대한 고려를 포함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p> <p contents-hash="5d9ef502f216e5bc3b99380f84db1f0455df344e3b72a522e17a1d1508c48b24" dmcf-pid="BDJH3r1mG6" dmcf-ptype="general">GPU로 AI 학습·추론을 하기 위해 서버에 꽂아 구동해야 하는데 최대 2조원대 자금이 투입될 예정인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이 전개되면 'AI 서버' 시장에도 큰 기회가 열리는 셈이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5a39cd5eb9f30991f553235889e6b395ea938670fde906f49d323fedca9b6ed7" dmcf-pid="bXO9P541H8" dmcf-ptype="general">국내 서버 시장은 현재 델테크놀로지, HP, 레노버 등 외산 업체가 주축이다. 국산업계는 외산 서버 상표를 재단장(리브랜딩)해 판매하는 곳들이 대다수지만, 국내 기술력으로 설계 및 제조하는 업체도 소수 존재하는 상황이다.</p> <p contents-hash="6066f00c1bf38e7bc6fea54fb1dc42fad2248a5eabfb59e6e5064432bb46a389" dmcf-pid="KZI2Q18tY4" dmcf-ptype="general">국내 서버 업계 관계자는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려 해도 대형 외산 서버 제조사가 가격 경쟁력으로 들이밀면 기회가 올지 미지수"라고 아쉬워했다.</p> <p contents-hash="1db89792ef82e7b9c98806d77970541917422bbf25f4d34741b38c0a45a34174" dmcf-pid="95CVxt6FZf" dmcf-ptype="general">그는 "AI 주권, 기술 자립을 위해서는 단순한 부품 공급을 넘어서 국산 기술로 설계, 제조된 AI 서버 인프라를 보유해야 한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주요 공공기관, 대형 통신사, 국민 정보가 집중된 데이터센터가 외산 서버에 의존하고 있는데 향후 심각한 리스크를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p> <p contents-hash="6c4c787c6431671190b3da5785d5d81abeb5ca3793e91b7f6f32ac0f0773977b" dmcf-pid="21hfMFP3XV" dmcf-ptype="general">한 정보기술(IT) 전문가는 "AI 생태계가 GPU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서버,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이뤄지는 풀스택인 점을 고려해 정부가 사업 시행에서 국내 기술 기업을 배려한 사업 계획을 짜야 한다"고 제언했다.</p> <p contents-hash="23d2e4170b6b0c0d711b88286cc38a36131fc61e18bbc006315e456395980dd8" dmcf-pid="Vtl4R3Q0t2" dmcf-ptype="general">이러한 우려는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게도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a73f8e2a72d829c6b7fc526e5e30a353df72598c6e18ae3635057d1107cf407b" dmcf-pid="fFS8e0xpX9" dmcf-ptype="general">다만,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이 2차례 유찰을 겪은 상황에서 국산 서버를 써야 한다는 조항이 추가되면 사업 추진이 어렵다는 반론도 있다.</p> <p contents-hash="0a32a81a2e1287e800bab924a5fcb98519c8ccad24188c5e9d78e2359032fc75" dmcf-pid="43v6dpMUHK" dmcf-ptype="general">서버 제조 생태계 활성화뿐 아니라 대량의 첨단 GPU를 구동할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링 인재 확보, GPU 구동 소프트웨어 생태계의 기술 자립 여부도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 재가동에 앞서 고심이 필요한 부분으로 꼽힌다.</p> <p contents-hash="fd1088150ca53b070675b12f26e267a896b7e2d3de88206c483db25cd612adc1" dmcf-pid="80TPJURuZb" dmcf-ptype="general">한편, AI 전문가로서 중용된 배경훈 장관은 17일 취임식을 마치고 류제명 2차관부터 사무관급까지 부처 AI 정책 담당자들을 모아 AI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f273c08c66a4f6e12557e59e6cf1220cd1688a30e1eea786763f0cc37c0ea5a2" dmcf-pid="6pyQiue71B" dmcf-ptype="general">csm@yna.co.kr</p> <p contents-hash="b6fad5a4f4748f3e25aa64b8ddd84d3c450cae071d13b8a935d4dbbb547cb760" dmcf-pid="QuYMLzJq1z"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곽선희, 연인 품에 ‘꽉’…커밍아웃 후 첫 라이브 “역대 최강질문 터진다” 07-18 다음 포미닛 남지현, 사업가 변신한 근황…"어느 것 하나 놓치고 싶지 않아" 07-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