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되길 잘했다"…안효섭, 첫 영화 '전독시' 택한 이유 [MD인터뷰](종합) 작성일 07-18 1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sWIbvzTs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40039f25d8de50604220c7e454a76f91d3818fb526008a6942b612eec87a414" dmcf-pid="FOYCKTqys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안효섭/더프레젠트컴퍼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8/mydaily/20250718071544089hnib.jpg" data-org-width="640" dmcf-mid="XrhLHjWAE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8/mydaily/20250718071544089hni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안효섭/더프레젠트컴퍼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94ffe23be6f5a46b95f94ce812e6f78da1ac33af345becd318cb4fd3e21d8f5" dmcf-pid="3IGh9yBWsi" dmcf-ptype="general">[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strong>"영화에 눈을 뜨게 해준 작품이에요. '이런 세계가 있구나' '배우 되길 잘했다' 생각이 들 정도였죠. 굉장히 값진 시간이었습니다."</strong></p> <p contents-hash="71f5efca1727dfe7d8e49e183ce3ebb61d41401b37ffb8ee8690bbb7d7057ecb" dmcf-pid="0CHl2WbYwJ" dmcf-ptype="general">배우 안효섭이 영화 '전시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 '전독시')을 통해 스크린 데뷔에 나섰다. 데뷔 10년 만이자, 30대가 되고 난 뒤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다.</p> <p contents-hash="eeecd0f642e510282b9d51e6a6f3eac3eb2eec4cff0cd7785d1fdbe0e3dd931f" dmcf-pid="phXSVYKGwd" dmcf-ptype="general">안효섭을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p> <p contents-hash="bb5511b67aba98606f92b01336a7de1c5f001875020cbec9c57d13492ae3798b" dmcf-pid="UZ71dpMUwe" dmcf-ptype="general">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누적 조회수 2억 회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인기에 힘입어 웹툰으로도 연재됐다. 이날 안효섭은 부담감은 없었냐는 질문에 "이 영화에 큰 제작비가 들어가고 많은 분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인 걸 안다. 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해 김독자를 만들어내는 것뿐이었다"고 진심을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583e4bf8f10188e74eff9ecbc34fbf096246fc9cc06a491dc53fc83cc3e6ea7" dmcf-pid="u5ztJURuw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지적 독자 시점' 안효섭/롯데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8/mydaily/20250718071545406zeyl.jpg" data-org-width="640" dmcf-mid="ZZWIbvzTD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8/mydaily/20250718071545406zey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지적 독자 시점' 안효섭/롯데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c56c23d5e3812e7e0ce3d1a42c6a584408952481b6ed29405914c9cfb4e3bdc" dmcf-pid="71qFiue7sM" dmcf-ptype="general">"제 최대치를 끌어내는 것보다 맡은 바를 다하려 했습니다. 주사위는 던져졌고 부끄럼 없이 현장에 임했거든요. 부담감보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개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78a1e7daad77d00da774a347a4f4f4009ea629f07fd6b5300a47b7e63dc1fba4" dmcf-pid="ztB3n7dzIx" dmcf-ptype="general">15일 진행된 첫 시사회에는 웹소설 '전독시'의 싱숑 작가도 자리했다. 안효섭은 "원작 작가님을 실제로 뵌 적은 없다. 감독님을 통해서만 얘기를 들었다"면서 "시사회에 오셔서 재밌게 보셨다고 들었다"고 반응을 전했다.</p> <p contents-hash="5950feafcf02cc6bd2323197e66e84ce19d8980dba766f9b0fc03a72e17c89c0" dmcf-pid="qFb0LzJqrQ" dmcf-ptype="general">안효섭은 극 중 소설 [멸망하는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의 유일한 독자 김독자를 연기했다. 김독자 역할을 제안을 받고, 그 이유가 궁금했다는 안효섭은 김병우 감독의 답변에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p> <p contents-hash="e821bda7b0020e512a0390280a198ba8d9cb351aa0b38b787093a17fde0e4a88" dmcf-pid="B3KpoqiBEP" dmcf-ptype="general">"'평범해서'라고 하셨어요. 사실 이 직업이 주목받을 수밖에 없잖아요. 자신을 계속 드러내야 하고 잘난 것처럼 보여야 하는데 평범하다는 말을 들으니 뒤통수 맞은 기분이었죠. 저 자신에 대해 편협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순간부터 독자한테 몰입하기 쉬워지더라고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10df96f97c68235202af80da19fc41403dd38b1102546321119ec59c3d4f4b4" dmcf-pid="b09UgBnbI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안효섭/더프레젠트컴퍼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8/mydaily/20250718071546683hwnn.jpg" data-org-width="640" dmcf-mid="5v8BcVNfw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8/mydaily/20250718071546683hwn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안효섭/더프레젠트컴퍼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fcc8f9329f45127dd3371316155a50e4364a824b7813fff06481fb17e37a203" dmcf-pid="Kp2uabLKw8" dmcf-ptype="general">데뷔 10년 만의 첫 영화. 안효섭에게 '전지적 독자 시점' 촬영 현장은 신세계였다. 두 시간의 짧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피땀을 흘리고, 퍼즐처럼 한 조각 한 조각 맞춰나간다는 것에 매력을 느꼈다. 그는 "드라마보다 더 몰입하기 쉽고 훨씬 더 값어치 있게 느껴지더라. 새롭고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뿌듯하게 웃었다.</p> <p contents-hash="7d9f292bdb45f512fc9342fab918e1ed70bd7bb0e748d9a9ab11dc7a3f4cd53a" dmcf-pid="9UV7NKo9O4" dmcf-ptype="general">하지만 현장은 쉽지 않았다. 촬영 전 74kg이던 몸무게가 끝나고 67kg이 되어있었다는 안효섭은 "많이 먹어도 빠지더라. 육체적으로 힘든 것도 있었지만, 멸망하는 세계를 구한다고 생각하고 하니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세트에 들어가면 압박감이 들었고 계속 부담이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7f8cbb46cfe2390d185a7a8ee3ed2cac2894c6e6fea3a1f9241f88c87461109" dmcf-pid="2ufzj9g2D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지적 독자 시점' 안효섭, 이민호/롯데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8/mydaily/20250718071547042rqxz.jpg" data-org-width="640" dmcf-mid="1zDgZcGks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8/mydaily/20250718071547042rqx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지적 독자 시점' 안효섭, 이민호/롯데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f4d0647271748fbc1a2afa6fc33d82681633aa6cd39a30e4a47d6be1a22a708" dmcf-pid="V74qA2aVsV" dmcf-ptype="general">안효섭은 김독자 역을 맡아 유중혁 역의 이민호와 호흡을 맞췄다. 이민호와는 과거 한 소속사에서 함께한 인연이 있다.</p> <p contents-hash="3760010c0e077e29e7516313f0615a2043d5f661d059aa30fe2796acf4956c6a" dmcf-pid="fCHl2WbYm2" dmcf-ptype="general">"형이라 연기하기 수월했어요. 제가 해외에 있을 때부터 활동하고 계셨고 그때부터 저는 드라마를 봐온 팬이었거든요. 또 독자한테 유중혁은 연예인, 영웅 같은 존재예요. 그런 지점에서 민호 형을 바라봤을 때 자연스럽게 케미가 나올 수 있었죠."</p> <p contents-hash="2209e4767b3d9594c676e886b92ba6414365a2eb59bbdfd4da98f97f9eae25b4" dmcf-pid="4hXSVYKGI9" dmcf-ptype="general">안효섭은 채수빈, 신승호, 나나와의 호흡도 전했다. 그는 "다들 본인 위치에서 훌륭하게 일하고 계신 분들 아닌가. 다들 존재감이 컸다"면서 "자기가 잘할 수 있는 걸 정확히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촬영 끝나고 대기실 들어오면 서로 토닥여주고 경이롭게 쳐다봤던 것 같다. 같이 고생하니까 덜 힘들다고 느껴지기도 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08f1e33408adf1a96a27fbf65b3ff6bc85301919292a57f3ad5a9f37eb4c5473" dmcf-pid="8lZvfG9HsK" dmcf-ptype="general">2015년 드라마 '퐁당퐁당 러브'로 데뷔한 안효섭은 '한번 더 해피엔딩'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어비스' '낭만닥터 김사부2' '홍천기' '사내맞선' '너의 시간 속으로' 등에 출연하며 대세 배우로 자리 잡았다. 현재는 새 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촬영에 한창이다.</p> <p contents-hash="8333aaac2b29e2a0835405dd26b11fa9e6c655a437f09757b345ad6307986d38" dmcf-pid="6S5T4H2Xsb" dmcf-ptype="general">"인정받는 건 너무 감사하지만, 크게 개의치 않아요. 나 자신한테 떳떳한 게 중요하거든요. 누군가한테 대단하게 보일 때보다 제가 한걸음 나아갔을 때 잘했다고 느껴요. 배우로서 어떤 길을 보고 간다기보단 한순간 한순간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죠. 결국에 우리 모두 행복해지려고 사는 거잖아요. 인간 안효섭도 같이 챙기려고 노력 중입니다."</p> <p contents-hash="6a0f4096fc11b6483c13f756d8195540bdec59b518850c86e81c5f519cbcb8f6" dmcf-pid="Pv1y8XVZsB" dmcf-ptype="general">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은 오는 23일 개봉한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희선, 섭외 의혹 정면돌파…“짜고 한 줄” 억울 폭발+나이트 묵비권 발동 07-18 다음 [스한:BOX] 'F1 더 무비' 다시 1위…2위는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 07-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