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독시’ 감독 “원작 팬들 우려·걱정 예상 했다…당초 5편까지 기획”[인터뷰] 작성일 07-18 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RZgFw5rz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7f32b12cf382ee0c6b4a7358a0ef106cba24789fac2f66153a2d38d69941ecf" dmcf-pid="Fe5a3r1mU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8/sportsdonga/20250718073147870evjl.jpg" data-org-width="1200" dmcf-mid="12uwBS7vu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8/sportsdonga/20250718073147870evj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6fa3d1cff9e72cb16e2e514899ff41deb734fe993e282d1970f63b34a109ce2" dmcf-pid="3d1N0mtsza" dmcf-ptype="general"> 김병우 감독과 배우 이민호가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흥행에 목마른 여름 극장가의 포문을 자신 있게 열어젖힌다. 누적 조회수 2억 뷰에 달하는 메가 히트 웹소설 IP를 스크린에 옮긴 이번 영화는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를 만든 김병우 감독이 “할 수 있는 모든 걸 쏟아 부어” 7년 만에 내놓는 야심작이다. </div> <p contents-hash="a5cbfabb738f1b2d7250b3df01103d0ca56dad3f8226ef8ca27328b6637b272e" dmcf-pid="0JtjpsFOzg" dmcf-ptype="general">그런 대작의 완성을 위해 이민호는 꼭 필요한 존재였다. 현실이 된 소설 속 세계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생존자 유중혁 캐릭터가 가진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연기자는 “이민호가 유일했다”는 김 감독의 말에, 이민호는 “그렇게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미소 지었다.</p> <p contents-hash="764fe65e81a58942ab129d7187ed93b9886a83257613278a0da03c15d504505e" dmcf-pid="piFAUO3Izo" dmcf-ptype="general"><strong>O“원작 팬들 우려, 예상 했다”</strong></p> <p contents-hash="9400d394e568cc6253a643095cb6e71927662b8696b788a99caf3305384c47da" dmcf-pid="UxHL1EXD7L" dmcf-ptype="general">메가 히트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만큼 영화화 소식에 거대한 원작 팬덤의 우려와 걱정 지나친 참견까지 쏟아지기도 했지만, 김병우 감독은 “관심이 없는 것보다 많은 게 낫다”며 쿨하게 웃었다.</p> <p contents-hash="dd8f48bd5c43245d1bd3604d99e57b71a6957021cb8460a9aa9a4d2370f7a7ed" dmcf-pid="uMXotDZwun" dmcf-ptype="general">“사실 원작 팬들의 여러 걱정은 연출을 결심했을 때부터 예상했어요. 그렇기에 내 입맛, 내 취향만 고려해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죠. 동시에 원작을 안 본 관객들도 이 복잡한 세계관을 이해시켜야 했어요. 사실 영화에 내레이션을 넣는 걸 좋아하지 않는데 이번 작품은 이해를 위해 해설 중심으로 극을 진행했죠.”</p> <p contents-hash="0bc5a4433d8160bb2a7c87e843d1e4cd01f3c36286b2450c00155e4605e8b313" dmcf-pid="7RZgFw5r3i" dmcf-ptype="general">처음부터 자신감이 넘치지는 않았다. 원작의 세계관을 제대로 구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으로 영화화 제의를 받은 후부터 연출을 수락하기까지 2년이나 걸렸다고 했다.</p> <p contents-hash="77c24cb8fb0a77b392942b2263db1aec8b3dab6773b7cdabed5919e0a6206df7" dmcf-pid="ze5a3r1mUJ" dmcf-ptype="general">“하지만 결국에는 이 이야기에 매료되고 말았죠. 전작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에서도 드러나지만, 전 체험형 혹은 참여형 작품을 좋아해요. 관객들이 이 작품에 참여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 게 중요하죠. ‘전지적 독자 시점’은 제목부터 관객을 주인공 김독자에 빙의해 작품에 끌어들이는 작품이에요.”</p> <p contents-hash="b71c9b5da5753b0cb5c00f32301ca5693ee4d83c623cfcd9428bb5a6429401d1" dmcf-pid="qd1N0mts3d" dmcf-ptype="general"><strong>O“속편 계획은요…”</strong></p> <p contents-hash="0fb557d70b7079821633a0f72506400492efc43cf92769d318736fd5120a8cef" dmcf-pid="BJtjpsFO3e" dmcf-ptype="general">거대 자본이 들어간 대작이니만큼 티켓 파워가 보장된 배우를 주인공으로 내세워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김 감독은 극을 이끌고 가는 주인공이자 웹소설 속 멸망한 세상을 현실에서 마주하게 되는 평범한 회사원 김독자에 영화 필모그래피가 ‘제로’였던 안효섭을 택했다. 이와 더불어 신승호, 채수빈, 나나, 지수 등 그간의 ‘텐트폴’ 영화들과 달리 젊은 배우들을 대거 기용했다.</p> <p contents-hash="81fc8e1aec5824bfc47f53705e006783c4e3c3b44ff37fb13a5b990bd43a212d" dmcf-pid="biFAUO3IuR" dmcf-ptype="general">“이 영화는 신선함이 생명이에요. 그렇기에 캐스팅 역시 유명 배우에게 기대는 게 아니라 새로워야 한다고 생각했죠. 안효섭 배우의 경우, 원작 상 김독자처럼 결코 평범한 외모는 결코 아니지만 ‘청년의 보편성’이 느껴졌어요. 동시에 주인공만의 특별함도 있었죠.”</p> <p contents-hash="bc3793dea583a2e60d42b9d0acadc6b29bd8eac949fece6b894d21d37fda2987" dmcf-pid="Kn3cuI0C7M" dmcf-ptype="general">300편이 넘는 연작 웹소설 가운데 영화에 담긴 이야기는 단 5%. 김 감독은 앞으로 펼쳐낼 이야기가 더욱 많다고 자신했다.</p> <p contents-hash="5f6723e3c17fdf723cac84c7528a8fcdc5402f9802b16cfaafb2a1bb0c8a3076" dmcf-pid="9n3cuI0CFx" dmcf-ptype="general">“제작사 대표와 처음부터 프랜차이즈화를 염두하고 기획했어요. 5편의 기획이 있죠. 원작 팬들이 이번 영화에 담기지 못해 아쉬워한 부분들은 이후 작품들에 모두 담을 수 있죠. 하지만 속편 제작을 위해서는 이번 영화의 흥행이 중요해요. 꼭 속편을 만들 수 있길 바라요.”</p> <p contents-hash="57f4d058b9555518d9f1699d6bdfbb455779b2c727e6a827bc6f436017139fbf" dmcf-pid="2L0k7Cph3Q" dmcf-ptype="general">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민호 “사생활 이슈 없는 배우? 개인적 욕구 자제하려 노력”[인터뷰] 07-18 다음 이민호, ♥결혼·2세 고민에 입 열었다…"뜻대로 되지 않아, 기적이 온다면" [엑's 인터뷰] 07-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