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앞둔 '우리영화', 3%대 늪 벗어나려면 작성일 07-18 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히트 메이커' 남궁민의 멜로극 '우리영화'의 부진 지속<br>흥행 실패 이유로는 계절감 미스와 느린 템포<br>남궁민, 직접 SNS 통해 시청 당부까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pfh8XVZM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80fb0f41f1587ba582a4fb921388c6534cf52dea2c17a6c3fcd8644acbc5754" dmcf-pid="BU4l6Zf5d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남궁민 전여빈 주연의 '우리영화가' 3%의 늪에 빠졌다. SBS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8/hankooki/20250718073949083wwpe.jpg" data-org-width="640" dmcf-mid="zLYeHjWAL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8/hankooki/20250718073949083wwp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남궁민 전여빈 주연의 '우리영화가' 3%의 늪에 빠졌다. SBS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355ca76cc885ea18e5514f2e4856bedaef944825ae17c710da9e9ca5867f2e3" dmcf-pid="bu8SP541dq" dmcf-ptype="general">남궁민 전여빈 주연의 '우리영화'가 시청률 3%의 늪에 빠졌다. 시한부 소재의 멜로 드라마가 한여름 무더위 속, 계절적으로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TV드라마 특성상 시즌 타이밍은 꽤 중요하다. 이에 남궁민은 직접 SNS로 시청을 당부할 정도로 홍보 전면에 나서는 중이다. </p> <p contents-hash="b135b001aaf8aeee871e73bd30bf7a73208a2151b3d3f96cca25d786c64a55ff" dmcf-pid="K76vQ18tiz" dmcf-ptype="general">지난달 15일 남궁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방송 중인 SBS '우리영화'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남궁민과 전여빈이 주연을 맡은 '우리영화'는 소포모어 징크스를 겪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와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연기자 지망생 이다음(전여빈)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p> <p contents-hash="1e3aa5358a7488b67701608593d03ce3926ab94042f5b9d111b038a259924558" dmcf-pid="9zPTxt6FJ7" dmcf-ptype="general"> '우리영화 시청률 꼴찌 굴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캡처해 올린 남궁민은 "현재 낮은 시청률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너무 자신있다"며 "딱 5회까지만 지금처럼 관심 갖고 바라봐 달라. 그때에도 탁월한 반등이 보이지 않는다면 꼴찌에 굴욕에 책임에 더 심한 말로 혼쭐을 내 달라. 내 책임일 것"이라고 당부했다.</p> <p contents-hash="03e110b750f8660567d8c3fe9e1f5d6c19b12151368d3c0e926d0c00008816c4" dmcf-pid="2qQyMFP3Ju" dmcf-ptype="general">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우리영화'는 전국 가구 기준 4.2%로 출발해 3.0%(2회)로 하락하며 좀처럼 3%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근 방송분인 10회는 3.9%를 기록했다. 전작 '귀궁'이 줄곧 9~10%대를 유지했던 것과 비교한다면 확연하게 낮은 숫자다.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는 "왜 남궁민의 신작임에도 주목받지 못하냐"라는 반응과 함께 시청률 부진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p> <p contents-hash="4aef92f1b87f9ca5e62aff4bcd6bcaaeaa95c11850ff66236deb6842edc0f327" dmcf-pid="VBxWR3Q0MU" dmcf-ptype="general">먼저 '우리영화'는 감성적인 멜로를 내세웠지만 인물과 서사에 대한 설명이 다소 길어지면서 루즈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가령 이제하의 가정사가 여러 회차에 걸쳐 설명되고 인물 중심의 감정 묘사에 주안점을 두다 보니 전개가 더뎌졌다. 시청자들이 서사와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는 초반 회차가 느린 템포로 전개되면서 신규 시청자의 유입이 낮았다는 분석도 있다.</p> <p contents-hash="d0babe0959d52236406fa101658b6a5100e8509e5c7b9df0db8454c17897558c" dmcf-pid="fbMYe0xpip" dmcf-ptype="general">대진표도 좋지 않은 편이다. SBS는 올해 '나의 완벽한 비서'와 '보물섬' '귀궁'을 연이어 흥행시키면서 드라마국의 탄탄한 기획력을 자랑한 바 있다. 다만 '오징어 게임3' 등 OTT 플랫폼의 영향력이 가장 높은 시기인 6월에 방영됐다는 점은 '우리영화'에게 불리한 조건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화제성 조사기관 굿데이터 기준 7월 1주차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오징어 게임3'은 46.8%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2위 JTBC '굿보이'의 13.3%와 비교했을 때 압도적인 격차를 나타냈다. '우리영화'는 3위 '견우와 선녀', 4위 '서초동'에 이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p> <p contents-hash="3d7b3a228387f9f163a3eed66d7f8a919b8eea7c50ce192eb6a6a74f5719fe2b" dmcf-pid="4KRGdpMUd0" dmcf-ptype="general">깊은 감정 몰입을 요구하는 멜로 장르는 주로 가을이나 겨울에 더 효과를 발휘한다. 여름에 괴담 등 호러 콘텐츠가 더 많이 등장하는 것과 같은 선상이다. 올해 유독 더위가 일찍 시작된 가운데 '우리영화'가 여름 시즌에 편성되며 감정적 공감대 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p> <p contents-hash="37b4bb93b79c87f377b1b118c9d491c9cc680257dff74109009b0ee3b5583719" dmcf-pid="89eHJURui3" dmcf-ptype="general">그간 SBS는 금토극을 통해 로맨스, 장르물, 판타지 사극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 주말 저녁 시청자의 눈길을 끌기 위해 강력한 스토리라인과 몰입도가 요구됐고 SBS 금토극는 꾸준한 히트작으로 브랜드 가치를 형성했다. 그러나 전작 '연인'으로 멜로 파워를 자랑했던 남궁민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만큼 현재 '우리영화'의 수치는 초라해 보인다.</p> <p contents-hash="1a69505f597b791824d3944a571bd0aaa1bc38b6eb13926549f4cca642394035" dmcf-pid="62dXiue7MF" dmcf-ptype="general">종영을 앞둔 만큼 연출과 각본 측면에서 극의 흐름이 가속화되어야 한다. 최근 시청자들이 빠른 전개를 선호하는 경향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남궁민이 언급한 약속의 5회는 지났지만 아직 이야기는 계속 진행 중이기 때문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p> <p contents-hash="fac82d1071ba29cb301a53d0ca6dcfbd77a040322de3126d5018ec21463955a2" dmcf-pid="PBxWR3Q0Lt" dmcf-ptype="general">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혜수, 커피차 인증 후 ‘폭우 퇴근길’…“비 피해 걱정돼요, 안전운전 부탁” 07-18 다음 TWS, 열도 맹활약→日 인기 탄력 제대로! 07-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