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올림픽 金 따나' LA, 남녀 복식 부활에 혼성 단체전 추가…라켓 최대 6개 걸렸다 작성일 07-18 2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7/18/0004046334_001_20250718091613486.jpg" alt="" /><em class="img_desc">2024파리올림픽 탁구 혼합 복식 동메달을 획득한 신유빈(왼쪽)과 임종훈. 2024.7.30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KCK 황진환 기자</em></span><br>2028 LA올림픽에서 6개의 금메달이 걸린 탁구. 지난해 파리올림픽보다 1개 더 많아졌는데 혼성 단체전 종목이 늘었다.<br><br>국제탁구연맹(ITTF)은 17일(한국 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LA 올림픽 탁구 종목의 의미를 전하면서 세부 일정도 공개했다. LA올림픽에서 탁구는 2028년 7월 15일(이하 현지 시각)부터 29일까지 LA 컨벤션센터 3번홀에서 진행된다.<br><br>탁구에는 6개 금메달이 걸려 있다. 남녀 단식과 복식, 혼합 복식과 혼성 단체전이다. 지난해 파리올림픽 때는 남녀 복식 대신 남녀 단체전이 펼쳐졌다. LA 대회에는 혼성 단체전이 신설된다.<br><br>복식이 강한 한국으로서는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파리 대회 때 혼합 복식의 신유빈(대한항공)-임종훈(한국거래소)이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둘은 최근 국제 대회 2회 연속 우승과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최상급 대회인 미국 스매시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상승세를 잇고 있다.<br><br>남자 복식도 LA올림픽 메달 전망이 밝다. 임종훈-안재현(한국거래소)는 WTT 미국 스매시에서 세계 랭킹 1위 프랑스의 펠릭스 르브렁-알렉시스 르브렁 형제를 3 대 1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7/18/0004046334_002_20250718091613524.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탁구 남자 복식 간판 임종훈(왼쪽)-안재현. WTT 인스타그램 캡처</em></span><br><br>여자 복식의 신유빈은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던 전지희의 은퇴 이후 새 파트너를 찾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한나, 김나영(이상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최근 WTT 스코피예 우승을 거두며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br><br>탁구는 LA올림픽 라켓 종목 중 최다 메달이 걸려 있다. 때문에 한국은 2004년 아테네 대회 당시 남자 단식 유승민(현 대한체육회장) 이후 24년 만의 금메달을 노린다. 다만 최강 중국이 독식하는 단식 외에 복식과 혼성 단체전 등 전략 종목을 정해야 할 상황이다.<br><br>LA는 3번째 올림픽을 개최하지만 탁구가 열리는 건 2028년이 처음이다. 탁구는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1932년, 1984년 LA올림픽에서는 열리지 못했다.<br><br>ITTF 페트라 쇠링 회장은 "탁구는 올림픽 데뷔 후 먼 길을 걸어왔으며, LA올림픽은 과감한 도약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혼성 단체전이 추가되고, 남녀 복식이 부활한 건 탁구의 세계적 인기가 높아졌다는 점을 확인시켜 준다"고 강조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국제소프트테니스연맹, 중앙아시아까지 종목 확산...알마티서 첫 국제대회 성공 개최 07-18 다음 더위 식혀줄 오싹한 공포 영화 4 07-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