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진홍의 피트스탑] '내년에 두고 보자!' 루이스 해밀턴, 2026시즌 차량 개발 주도? "다음 시즌 차량에는 나의 DNA 담을 것" 작성일 07-18 14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7/18/0002228331_001_20250718092212884.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페라리의 루이스 해밀턴이 2025시즌 차량에 깊은 불만을 드러냈다. 다음 시즌 차량에는 자신의 색을 입히고 싶어 한다. 페라리 측도 이를 받아들이는 모양이다.<br><br>12년간의 메르세데스 생활을 마치고 페라리로 이적한 해밀턴은 2025시즌의 반이 지났지만, 아직 단 한 차례도 포디움에 오르지 못했다. 팀 동료인 샤를 르클레르가 드라이버 챔피언십 순위에 앞서 있고 이미 포디움에도 네 차례나 올라 그의 부진은 더욱 두드러진다.<br><br>이에 해밀턴은 벌써 다음 시즌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17일 "이번 시즌 중 도입된 SF-25(2025시즌 페라리 차량 명칭) 머신의 퍼포먼스는 어느 정도 개선된 것으로 보이지만, 해밀턴은 현 차량에 존재하는 바람직하지 못하고 불필요한 점들을 제거 및 개선하려 한다. 이에 자신의 주행 스타일에 맞는 요소를 반영하기 위해 페라리의 섀시(차대) 기술 디렉터인 로익 세라와 함께 다음 시즌 차량을 개발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고 보도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7/18/0002228331_002_20250718092212930.jpg" alt="" /></span></div><br><br>해밀턴은 지난 영국 그랑프리 주간에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SF-25 차량에는 주행 시 필요한 기능을 주정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이 있다. 르클레르는 이곳에 오래 있었고 차를 발전시키는 과정에 계속 참여해 왔기 때문에 매우 익숙할 것이다. 나는 그가 사용하는 방식 외에 다른 것들을 시도 해봤지만, 전혀 효과가 없었다. 이에 그가 하는 방식으로 맞췄고 페이스가 거의 근접했던 시기도 있었다"라고 밝혔다.<br><br>이어 "하지만 여전히 나에게는 어려웠다. 이 차는 밸런스가 잘 맞지 않고 운전하기 힘들고 불편하다. 나는 이런 특성은 전혀 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로익과 섀시 제조 공장에 있는 모든 사람과 협력해 다음 차에는 나의 'DNA'가 들어가도록 노력 중이다. 내년에는 꼭 반등하고 싶다"라고 전했다.<br><br>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W19 EHF EURO, 오스트리아가 강호 프랑스 꺾고 4강 진출 대이변 07-18 다음 대한체육회, 21일 이사회서 대한킥복싱협회 강등 또는 제명 등 심의 07-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