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준우승 2회 자베르, 당분간 테니스 중단 선언 작성일 07-18 1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18/PRU20250630273501009_P4_20250718095315381.jpg" alt="" /><em class="img_desc">온스 자베르<br>[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테니스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에서 세 차례 준우승한 온스 자베르(튀니지)가 당분간 코트를 떠나겠다고 밝혔다. <br><br> 자베르는 18일 "최근 2년간 부상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했다"며 "하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는 코트 위에서 행복을 느끼지 못했다"고 테니스 잠정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br><br> 그는 "테니스는 매우 아름다운 스포츠지만 지금은 조금 떨어져 있어야 할 때"라며 "나 자신을 먼저 생각하면서 숨도 돌리고, 치유하며 단순히 살아가는 것의 기쁨을 다시 찾고 싶다"고 덧붙였다. <br><br> 1994년생 자베르는 아랍권 선수 최초로 테니스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br><br> 2022년과 2023년 윔블던, 2022년 US오픈 결승에 올랐으나 모두 패해 준우승만 세 번 했다. 세계 랭킹은 2022년에 2위까지 올랐다. <br><br> 자베르는 특유의 쾌활하고 밝은 성격으로 '행복 전도사'라는 별명이 있는 선수지만 최근에는 정작 자신이 코트 위에서 행복을 느끼지 못한 셈이다. <br><br> 2015년 펜싱 선수 출신 카림 카몬과 결혼한 자베르는 "팬들의 이해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여러분의 사랑을 항상 간직할 것"이라고 인사했다. <br><br> emailid@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세계 첫 초음속 스카이다이버 바움가트너, 패러글라이딩 추락사 07-18 다음 '8체급 석권' 살아있는 전설이 돌아온다! '46세파퀴아오 07-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