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죽이지 않았다" 27년 만에 자백 뒤집은 무기수…'그알', 장미비디오 살인사건 진실 추적 작성일 07-18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mtYr9g2v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9d553bf7c8997a0ffd677e78aabe3abb716b70eecd290dabec288cd0f4d4449" dmcf-pid="4sFGm2aVh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8/SBSfunE/20250718101511297frnp.jpg" data-org-width="699" dmcf-mid="VuWCNURuv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8/SBSfunE/20250718101511297frnp.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ac742c88d7df5ae9d447165ab80b3f819f09a3300ff2b276ee7e120739e2411" dmcf-pid="8O3HsVNflh" dmcf-ptype="general">[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27년 전 비디오 가게 여주인을 살해한 범인으로 알려진 무기수 이민형 사건의 비밀을 추적한다.</p> <p contents-hash="5be4e10602f2d8228e102a5d2c2ef3ab179b6d326d6f0478aa56a98a9719fea2" dmcf-pid="6I0XOfj4hC" dmcf-ptype="general">오는 19일 방송될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는 '장미 비디오 살인 사건-3명의 목격자는 누구를 보았나?'라는 부제로, 사건을 파헤친다.</p> <p contents-hash="a91caeb7e367904bc0d928f212b2d88b153c43a42eedc412ab2d59b931e976f3" dmcf-pid="PCpZI4A8vI" dmcf-ptype="general">1998년 1월 3일 토요일 오후 3시 10분,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11동의 '장미 비디오' 가게에서 비극이 일어났다. 여섯 살 난 막내아들에게 짜장 라면을 먹이며 가게를 보던 30대 여주인이, 의문의 방문객에 의해 살해당한 것이다. 13차례나 흉기에 찔린 여주인은 3시간 만에 사망했고, 평화롭던 동네는 공포에 휩싸였다.</p> <p contents-hash="1609b26ed1f2786e064e50716a58b749aa47b93d571622107236e9abfc26e807" dmcf-pid="QhU5C8c6WO" dmcf-ptype="general">보름 전 인근 중구에서도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했던 터라, 동일범의 소행이 의심됐던 비디오 가게 살인 사건. 하지만 현장에서 범인의 지문이나 DNA 및 흉기가 발견되지 않으면서, 사건은 난항에 빠지는 듯했다. 유일하게 피해자의 여섯 살 막내아들이 20대로 보이는 범인을 목격했지만, 구체적인 인상착의는 기억하지 못했다.</p> <p contents-hash="bee5e10537916eb1f9915d45d9da1c00532a264feeb8f47a8e666f11438c62db" dmcf-pid="xvzFSQDxTs" dmcf-ptype="general">그런데 3일 뒤, 경찰은 범인을 검거했다며 언론에 신상을 공개했다. 앳된 얼굴의 만 20세 남성은, 군에서 휴가를 나온 뒤 52일째 복귀하지 않은 탈영병 이민형이었다. 사건 발생 이틀 뒤 사건 현장 인근에서 불심 검문을 하다 그를 검거했는데, 탈영 후 대구 등지에서 여러 건의 강·절도 범행을 저지른 것도 모자라 비디오 가게 여주인도 살해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27167aa30467656bdbf57ec9da05d29c8706c621acdcbbe16795dc1361054adf" dmcf-pid="yPEg6Tqyhm" dmcf-ptype="general">카메라 앞에서 "누군가 알 거예요. 누군가는 알 거라고요"라는 알 수 없는 대답을 늘어놓은 이민형. 하지만 수사 과정에서 그는 일체의 범행을 자백했다고 한다. 범행시간대에 범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착의상태를 기억하는 이웃 주민과, 현장 인근에서 이민형을 목격한 것 같다고 진술한 다방 여종업원의 목격담까지 더해지면서, 1심 군사법원은 그에게 사형을 선고했다.</p> <p contents-hash="06a411dc905714ed69165d37b714d674ab6517478588a30faabfc6cb384d0a1e" dmcf-pid="WQDaPyBWWr" dmcf-ptype="general">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27년 7개월 동안 무기수로 복역 중인 이민형. 어느덧 48세가 된 그가 '그알' 제작진에게 자신의 옥중 육성을 전해왔다. 27년 전 자백을 뒤집고, 여주인을 살해하지 않았다고 고백한 것이다. 가석방 심사에서 불리할 수 있는 재심을 신청하고 싶다는 그는, 왜 이제야 살인 누명을 벗고 싶다고 주장하는 걸까.</p> <p contents-hash="f165e048b187d814fe95c0722407257dd8198bfdaa12259bfd0054df84f8632f" dmcf-pid="YxwNQWbYCw" dmcf-ptype="general">당시 수사관들은 이민형을 검거하고 자백을 이끌어내기까지 수사한 12시간을 운 좋은 기적이라고 기억한다. 물적 증거가 없어 자칫 미궁에 빠질 법했던 사건을, 그의 우연찮은 검거와 자백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민형이 자백하기까지 12시간에 숨겨진 비밀은 뭘까. 3명의 목격자가 그려낸 범인의 얼굴은 정말 이민형과 일치할까.</p> <p contents-hash="cff89b56095473f375ec3fc3f53f3abe1958b95c83459f43045848037a863980" dmcf-pid="GMrjxYKGSD" dmcf-ptype="general">27년 전 비디오 가게 여주인을 살해한 혐의로 무기수가 된 이민형 사건의 비밀을 추적할 '그알'은 오는 19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p> <p contents-hash="f62491df5823901ad996fe7aeb1cacf1178625a76556db586bcc5c3c531c82a0" dmcf-pid="HRmAMG9HSE" dmcf-ptype="general">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link href="https://ent.sbs.co.kr/news/article.do?article_id=E10010303918" rel="canonical"></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공황장애 약 복용”…신지, 예비 신랑 논란 후 근황 고백 07-18 다음 "괜히 삼촌 만나가지고" 강남 미니언즈 분장에 조카도 체념 07-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