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애리조나 마르테, 올스타전 기간 빈집 털이 피해 작성일 07-18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7/18/0001276392_001_20250718103710277.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케텔 마르테</strong></span></div> <br>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내야수 케텔 마르테가 올스타전 기간 빈집 털이를 당했다고 AP통신이 18일(한국시간) 전했습니다.<br> <br>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지역 경찰 담당자는 AP에 "절도 사건은 MLB 올스타전이 열린 16일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당시 자택엔 아무도 없었고, 보석 등 고가품과 많은 개인 물품이 사라졌다"고 전했습니다.<br> <br> 유명 스포츠 스타가 올스타전 기간 혹은 원정 경기 기간 절도 피해를 보는 사건은 종종 발생합니다.<br> <br> 2017년엔 미국프로농구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서 뛰던 가드 닉 영(은퇴)이 올스타전에 참석한 사이 빈집 털이를 당해 53만 달러(약 7억 4천만 원) 상당의 보석과 현금을 도난당했습니다.<br> <br> MLB 출신으로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야시엘 푸이그도 2017년 자택 절도 사건으로 17만 달러(2억 4천만 원) 상당의 피해를 봤습니다.<br> <br> AP통신은 "유명 스포츠 스타들은 집을 비우는 일정이 공개되기 때문에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기 쉽다"며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미국 프로스포츠 리그에 주의를 당부했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마르테는 올해 유독 안 좋은 일을 많이 겪고 있습니다.<br> <br> 그는 지난달 25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레이트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상대 팀 관중에게 모욕당하기도 했습니다.<br> <br> 당시 한 관중은 지난 2017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마르테의 모친을 두고 입에 담기 힘든 단어로 조롱했고, 마르테는 경기 중 눈물을 쏟아내 경기가 일시 중단됐습니다.<br> <br> 당시 애리조나 구단은 거세게 항의했고 MLB 사무국은 조롱한 관중을 찾아내 전 구장 무기한 출입 금지 처분을 내렸습니다.<br> <br> 마르테는 힘든 일을 겪고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br> <br> 올 시즌 전반기를 타율 0.290, 19홈런, 40타점의 성적으로 마친 뒤 올스타로 선정됐습니다.<br> <br> 그러나 후반기 시작을 앞두고 다시 한번 괴로운 상황에 부닥쳤습니다.<br> <br> (사진=AP,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SK AX, 1천100억 우리투자증권 차세대시스템, 우선협상자 선정 07-18 다음 '아버지 파이터' 유수영, 샤오롱 中 원정 경기 맞대결... "가족 생각하면 절대 포기 못 해" 07-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