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마이크로 LED 공급망 똑바로 세워야" 작성일 07-18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前 삼성디스플레이 대표, 마이크로 LED 시장서 韓 소부장 역할·지원책 중요성 강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kxaxYKGAW"> <p contents-hash="71e7532a9d6d8f4c2c046baace061bbaaa1f887931e1f19a46bee6d112f015c1" dmcf-pid="WEMNMG9Hoy"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장경윤 기자)마이크로 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이 발전하는 가운데, 국내 산업계가 주도권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특히 전문가들은 국내 소부장 기업들의 원천 기술 확보가 중요하다고 보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생태계 및 협업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p> <p contents-hash="5365981c26300bf85a339977772c26958fd06e17d88ee2b95699542cec7d765d" dmcf-pid="YDRjRH2XAT" dmcf-ptype="general"><span>박동건 서강대학교 전자공학과 특임교수(前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는 18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제12회 소부장미래포럼'에서 "마이크로 LED 시장에서 국내 산업이 뒤쳐질 수 있다는 걱정을 해야한다"며 "이를 대비하려면 국내 산업계도 공급망을 똑바로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289e134cc113174037fa8b0a7276822cf05d6fdc4cc26dee4da1913bb7c69e4" dmcf-pid="GweAeXVZc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를 역임한 박동건 서강대 전자공학과 특임교수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장경윤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8/ZDNetKorea/20250718104944258aoqn.jpg" data-org-width="638" dmcf-mid="xCmWm2aVA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8/ZDNetKorea/20250718104944258aoq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를 역임한 박동건 서강대 전자공학과 특임교수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장경윤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24cecce799f782b2005adfee8923ec18528713f9bb927445a6930fd1087f294" dmcf-pid="Hcgmg0xpcS" dmcf-ptype="general">이날 '한국디스플레이 산업의 현재와 미래 :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까'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박 교수는 디스플레이 시장의 정체, 중국 후발주자로 인한 경쟁 과열 속에서 국내 산업이 새로운 기술 및 제품 개발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43de33279ad715823775ec0d7ecc04a13d091d541ffc6163da4bd852299212b7" dmcf-pid="XkasapMUal" dmcf-ptype="general"><span>박 교수는 "최근 OLED 산업은 UTG(초박막강화유리), 탠덤(유기발광층을 복수로 쌓는 기술) 등 각종 신기술을 적용하는 방향으로 진화해 왔다"며 "다만 웨어러블, XR(확장현실), 로봇 등 신산업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마이크로 LED(LEDoS) 등의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span></p> <p contents-hash="8db2f41ae570c6ad5f9a4b3cc79d2409dbef4c078a2381b6522f0b3ba120acf4" dmcf-pid="ZENONURuoh" dmcf-ptype="general"><span>마이크로 LED는 </span><span>픽셀 크기가 100 마이크로미터(㎛) 이하인 LED를 뜻한다. 스스로 빛을 내는 LED를 보조 픽셀로 활용하기 때문에 명암비 및 색표현이 </span><span>뛰어나고, 전력 효율성이 높다. 또한 기존 대비 대형 패널 구현에 용이해 스마트글라스나 초대형 TV 등 다방면에 적용이 용이하다.</span></p> <p contents-hash="80f9b56dc3cfe55049f0cce7d167e80d889f2345cea90f0f640e944ee522814a" dmcf-pid="5DjIjue7aC" dmcf-ptype="general">다만 마이크로 LED 시장은 중국, 대만 등 해외 기업이 주도하고 있는 형국이다. 일례로 중국 JBD는 연간 1억개 이상의 0.13인치 마이크로LED 패널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중국 BOE의 자회사 HC세미텍, CSOT, 산안광전, 대만 플레이나이트라이드 등은 초대형 마이크로LED 패널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p> <p contents-hash="a8b90b7b2961c23ed57a0df16009d2f2e8f5a8c5c421fd9eef6567c1cdc7e9d2" dmcf-pid="1wACA7dzoI" dmcf-ptype="general"><span>박 교수는 "마이크로 LED 기반의 초대형 TV가 국내에도 출시되고 있지만 패널 공급은 중국 및 대만 기업만이 담당하고 있다"며 "산업의 성장성을 고려하면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도 마이크로 LED에 대한 공급망을 똑바로 수립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span></p> <p contents-hash="fcb42315f7440e07dcc835fcf2424baef9d5b6e207da6746a536f49eaa5fc3d8" dmcf-pid="trchczJqcO" dmcf-ptype="general"><span>실제로 국내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도 하에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사업추진단'이 구성돼, 화소·패널·모듈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개발 및 소부장 기업과의 기술연계 등을 추진하고 있다.</span></p> <p contents-hash="49d4cd0a894e6715ed95c596611c721262636551b14feac7cc5508f871c02010" dmcf-pid="FmklkqiBks" dmcf-ptype="general"><span>전문가들은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핵심 기술을 보유한 소부장 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생태계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한다.</span></p> <p contents-hash="da20900707e60408e3df95e661ae30ca6c4ba6c2a3deb97d9113b6a727e6b799" dmcf-pid="3sESEBnbam" dmcf-ptype="general"><span>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은 "대만은 마이크로 LED 산업에서 대기업과 소부장 기업간의 공급망 협업이 명확하고, 기술 존중을 해주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서 매우 부럽다고 느꼈다"며 "우리나라가 소부장 기업들이 원천 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끔 지원책과 협업 체계를 마련해주지 않는다면, 마이크로 LED 시장이 확대되더라도 결국 돈을 버는 것은 국내 기업이 아닌 다른 나라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span></p> <p contents-hash="90dcb139966d975b2a05e315f997379c412d2d3360a56066a41c6c7acf96ced3" dmcf-pid="0ODvDbLKAr" dmcf-ptype="general">장경윤 기자(jkyoon@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키X이창섭, 믿고 보는 군동기 '찐친' 또 뭉쳤다...'살롱드돌' 25일 첫방 07-18 다음 [써보고서] 막힘 없는 편안한 착용감…샥즈 '오픈닷 원' 07-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