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2차례 준우승한 32세 자베르 "당분간 코트 떠난다" 작성일 07-18 15 목록 윔블던에서 두 차례나 준우승을 한 튀니지의 온스 자베르가 당분간 코트를 떠난다.<br><br>자베르는 18일 "최근 2년 동안 부상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했다"면서 "마음 깊은 곳에선 코트 위해서 행복을 느끼지 못했다"고 밝혔다.<br><br>그러면서 "테니스는 매우 아름다운 스포츠지만 지금은 조금 떨어져 있어야 할 때"라면서 "나 자신을 먼저 생각하면서 숨도 돌리고, 치유하며 단순히 살아가는 것의 기쁨을 다시 찾고싶다"고 덧붙였다.<br><br>1994년생인 자베르는 아랍권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br><br>2022년과 2023년 윔블던, 2022년 US오픈 결승에 올랐으나 우승컵을 들어올리진 못했다.<br><br>2022년엔 세계랭킹 2위까지 올랐다. <br><br>남녀 아랍 선수를 통틀어 10위 안에 든 건 자베르가 처음이다.<br><br>이후 부상에 시달리면서도 밝은 표정으로 코트를 지키며 '행복 전도사'라는 별명을 얻었는데, 정작 정신적인 재충전이 필요했던 거승로 보인다. 관련자료 이전 [빅테크에 뺏기는 AI인재들④]대학들 하정우 AI수석 러브콜 이유 07-18 다음 프로농구 소노, G리그 출신 빅맨 존슨 영입 07-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