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마라톤 체픈게티, 금지약물 검출 자격정지 작성일 07-18 1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작년 2시간9분56초 세계新</strong><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5/07/18/0002723609_002_20250718112115036.jpg" alt="" /></span></td></tr><tr><td></td></tr></table><br><br>여자마라톤 세계기록 보유자 루스 체픈게티(케냐·사진)가 도핑 양성 반응으로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br><br>세계육상연맹의 독립기구인 선수윤리위원회(AIU)는 17일 밤(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2025년 3월 14일 채취된 체픈게티의 샘플에서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가 검출됨에 따라 해당 금지약물의 검출 및 사용을 근거로 잠정적인 자격정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체픈게티는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의 검출 사실을 지난 4월 16일 통보받았고, 19일부터 자발적으로 잠정 자격정지를 선택한 후 조사를 받았다.<br><br>이뇨제인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는 통상 체내 수분 저류 및 고혈압 치료에 사용된다. 하지만 이뇨제는 소변을 통해 다른 금지약물의 사용을 은폐할 수 있기에 세계반도핑기구(WADA)에서는 제한한다. WADA는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의 검출량이 20ng/㎖ 미만이면 음성으로 간주하지만, 체픈게티의 샘플에선 3800ng/㎖가 확인됐다.<br><br>AIU는 구체적인 징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WADA는 일반적으로 지정된 금지약물 위반에 대해서 2년 자격정지를 내리도록 하며, 상황에 따라 감경 또는 가중될 수 있다. 체픈게티는 지난 2024년 시카고마라톤에서 2시간9분56초로 여자세계기록을 작성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윔블던 두 차례 준우승 자베르 "코트 떠난다" 07-18 다음 천호진, '착한 사나이'서 보여줄 묵직한 존재감 07-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