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아저씨폰 옛말”···폴더블 신화 열 '갤럭시 폴드7' [잇써보니]

작성일 07-1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년 만에 두께 26%로 역대급 감소<br>폴더블 못알아봐···디자인도 호평 일색<br>슬림하지만 2억 화소·배터리 용량 반전<br>中보다 약 3배 느려···충전 속도는 과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CkVr9g2T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e1f73763ed56beda2628ac136f6e4866211c069c41947b3b81b9df539b42430" dmcf-pid="6hEfm2aVl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갤릭시Z 폴드7은 두께가 8.9㎜로 전작 대비 26%나 얇아졌다. 폴드 제품 특유의 둔중함이 사라지고 주변인들도 폴드 제품임을 인지하지 못했다.허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8/seouleconomy/20250718112328978pofc.gif" data-org-width="368" dmcf-mid="2G9gZLlov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8/seouleconomy/20250718112328978pofc.gif" width="36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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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릭시Z 폴드7은 두께가 8.9㎜로 전작 대비 26%나 얇아졌다. 폴드 제품 특유의 둔중함이 사라지고 주변인들도 폴드 제품임을 인지하지 못했다.허진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b0c2599a4f467b93eb05f559f975ee854ff0fcdad51ff4f5c5df47b6c7ad3e1" dmcf-pid="PlD4sVNfvJ" dmcf-ptype="general">
            [서울경제] 
           <p>일주일간 사용해 본 갤릭시Z 폴드7의 가장 큰 혁신은 폴드 제품임에도 더 이상 폴드 같지 않다는 것이다. 이 제품은 폴더블(Foldable·접히는) 스마트폰 폰, 특히 세로로 접히는 폴드 시리즈가 가진 특유의 둔중함 때문에 거리를 뒀던 이용자들에게도 심리적 문턱을 크게 낮춸 줄 것으로 기대된다.</p>
          </div>
          <p contents-hash="36ed5977db4f429dffec2bedb7db794be8dd9426f24bb4908c84e90942df2f23" dmcf-pid="QSw8Ofj4vd" dmcf-ptype="general">이는 폴드7이 역대 가장 얇은 8.9㎜ 폴드 제품인 것은 당연하고 전작(12.1㎜) 대비 26%나 두께를 줄인 덕이다. <span stockcode="005930">삼성전자(005930)</span>가 첫 갤럭시 폴드를 출시한 이후 5년 동안 29%를 줄였는데 1년 동안 이에 필적하는 혁신을 이뤘다. 그 덕에 사용하는 동안 대부분의 사람들이 해당 제품이 폴드라는 것을 먼저 인식하지 못했다. 줄어든 두께 만큼 디자인도 예쁘다는 반응이 많았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ba6ef84856b0bfcb738f0b5351f26df32c9c4969628400cfe6f0cfd4f2ea3c7" dmcf-pid="xvr6I4A8v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품이 얇아진 만큼 사용 초반 화면 펼치는 게 어렵지만 사용할 수록 적응됐다.허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8/seouleconomy/20250718112330667jfzb.gif" data-org-width="368" dmcf-mid="VV6DUkHEC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8/seouleconomy/20250718112330667jfzb.gif" width="36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품이 얇아진 만큼 사용 초반 화면 펼치는 게 어렵지만 사용할 수록 적응됐다.허진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e3f8fcd6c4925b9bc8233819fcfc9c5c63928d9e4aab3ad59aa0520d833d622" dmcf-pid="yPbSVhUlhR" dmcf-ptype="general">
           <p>폴드 제품 확장에 큰 걸림돌이었던 무게 문제도 더이상 문제가 아니다. 무게는 전작 대비 약 10% 줄어 갤럭시S25 울트라와 비슷한 215g이다. 평소 갤럭시 S23 플러스를 쓰는 기자에게도 무게는 큰 부담이 아니었다.</p>
          </div>
          <p contents-hash="d18b952b1739e8d79027ad856f26911a39afbf7724fbc9cd5515dd549b0d00bb" dmcf-pid="WQKvfluSWM" dmcf-ptype="general">그간 슬림한 디자인에 특화됐거나 폴더블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기기는 구조상 카메라, 배터리와 같은 기능을 희생해야 했다. 이는 가장 자주 쓰는 기능이기도 해 이같은 제품의 치명적 단점이기도 했다. 하지만 갤릭시Z 폴드7는 삼성 스마트폰 중 가장 높은 화소인 2억 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배터리는 직전 세대와 같은 4400㎃h다. 전작과 같지만 두께 감소 폭을 생각하면 선방한 것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fa6cda00db469ce72ceafd6b389a08cf6c5769438116eb157726e8dc9742a9b" dmcf-pid="Yx9T4S7vy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갤럭시Z폴드7.허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8/seouleconomy/20250718112332174pmwj.jpg" data-org-width="640" dmcf-mid="fNm3nt6Fl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8/seouleconomy/20250718112332174pmw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갤럭시Z폴드7.허진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fd33dcc016b4649a63b9524e8c96815c21f229dfc8338d5f63dc3f005804f63" dmcf-pid="GknuapMUTQ" dmcf-ptype="general">
           <p>폴드 7 제품에만 적용되는 소프트웨어 기능이랄 것은 없지만, AI에게 실시간 스마트폰 화면을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화할 수 있는 제미나이 라이브, 생성형 편집 등은 대화면, 화면 분할 기능 등과 맞물려 활용도가 높아졌다.</p>
          </div>
          <p contents-hash="7ac9a0bc40ca1483de6e6085217b668bd13c2d8d87f0ba43a9e27e8849839ace" dmcf-pid="HEL7NURuSP" dmcf-ptype="general">물론 불편함도 있다. 두께가 줄어든 만큼 펴기가 쉽지 않았다. 지인들 역시 제품을 한번에 여는 데 실패했다. 카메라 품질을 위해 UDC 기술을 폐기하면서 다시 생긴 펀치홀(카메라 렌즈를 위한 작은 구멍)도 크게 거슬리진 않지만 아쉬운 부분이다.</p>
          <p contents-hash="fdcd3b9b000929ba831cdb67e3261c6505dc35b30a1b69e153484ea766705f52" dmcf-pid="XDozjue7S6" dmcf-ptype="general">다만 이같은 불편들은 사용하며 적응 가능한 부분이다. 문제는 충전 속도가 느리다는 것. 이 제품은 유선 충전은 25W, 무선 충전은 15W를 지원한다. 슬림해진 만큼 구조적 제약이 있지만 올 해 초 나온 비슷한 두께의 경쟁사 제품인 중국 오포의 파인드 N5가 유선 충전은 80W, 무선 충전은 50W를 지원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시리즈에서는 반드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52c80518151177edea71b81373ac678949f7259a4bda98d68dd54134901d893" dmcf-pid="ZwgqA7dzy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8/seouleconomy/20250718112333547hgod.jpg" data-org-width="383" dmcf-mid="4k8HxYKGv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8/seouleconomy/20250718112333547hgod.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f71723ca8095885b83e063a21d584cb98d6a894ef813b48d0c6ec97fb34af5f4" dmcf-pid="5raBczJqW4" dmcf-ptype="general">
            허진 기자 hjin@sedaily.com
          </div>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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