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19 EHF EURO, 독일이 개최국 몬테네그로 꺾고 4강 진출 확정 작성일 07-18 16 목록 독일 여자 19세 이하(U19) 핸드볼 대표팀이 개최국 몬테네그로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여자 19세 유럽핸드볼선수권대회(W19 EHF EURO) 준결승에 진출했다.<br><br>독일은 17일(현지 시간),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의 Bemax 아레나에서 열린 8강전에서 몬테네그로를 35-33으로 제압했다.<br><br>독일은 준결승에서 덴마크와 맞붙는다. 덴마크는 8강에서 헝가리와 접전 끝에 20-19로 이기고 4강에 올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7/18/0001079333_001_20250718114310270.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여자 19세 유럽핸드볼선수권대회 독일과 몬테네그로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em></span>경기 초반 독일이 리드를 잡았지만, 몬테네그로는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에 힘입어 반격에 성공, 전반을 19-17로 앞선 채 마쳤다.<br><br>그러나 독일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3골을 연달아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고, 후반 45분에는 27-24까지 앞서며 여러 차례 3골 차 리드를 유지했다.<br><br>몬테네그로는 보야나 펠리치치(Bojana Pelicic) 선수가 7m 던지기 9개를 100% 성공시키는 맹활약을 펼치며 11분을 남기고 28-28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보여주었다.<br><br>하지만 독일은 탄탄한 수비와 메를레-소피 무트(Merle-Sophie Muth) 골키퍼의 결정적인 선방들에 힘입어 경기 막판 다시 주도권을 잡고 승리를 굳혔다.<br><br>독일의 레나 린데만(Lena Lindemann) 골키퍼는 유럽핸드볼연맹과의 인터뷰에서 “몬테네그로가 정말 잘했고, 특히 경기장의 모든 사람들이 우리를 반대했기 때문에 매우 힘든 경기였다. 우리에게는 정말 어려웠다”면서도, “하지만 우리가 팀 정신과 감정을 가지고 있었고, 진심으로 경기에 임했기 때문에 이겼다고 생각한다”며 승리의 원동력을 밝혔다.<br><br>독일은 라라 산드라 다우블레(Lara Sandra Dauble)가 7골, 키아라 로어(Chiara Rohr)가 6골, 아일린 본하르트(Aylin Bornhardt)와 마를레네 투홀케(Marlene Tucholke)가 각각 5골씩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여기에 메를레-소피 무트 골키퍼가 6개의 귀중한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br><br>몬테네그로는 보야나 펠리치치가 9골, 엘레나 미트로비치(Elena Mitrovic)가 6골, 나탈리야 레키치(Natalija Lekic)가 5골을 넣으며 분전했다. 세 명의 골키퍼가 총 7개의 세이브를 기록했지만, 아쉽게도 독일의 공세를 꺾지는 못하며 홈에서 8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가족들 생각하면 절대 포기할 수 없어"...'아버지' 된 유수영, 中 샤오롱 상대 UFC 2연승 도전 07-18 다음 “여름 제철 조정석 출격”‥‘좀비딸’ 현실 딸바보의 정석 07-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