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진홍의 피트스탑] '전 세계 4073억 대흥행 F1: 더 무비' 루이스 해밀턴, 속편 소식에 '결사반대'…"더 나은 작품 되도록 충분한 시간 들여야 해" 작성일 07-18 19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7/18/0002228355_001_20250718123011884.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영화 'F1: 더 무비' 흥행에 속편 제작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영화 제작에 깊이 관여했던 페라리의 루이스 해밀턴은 신중한 태도를 고수했다.<br><br>'F1: 더 무비'는 개봉 10일 만에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2억 9,300만 달러(약 4,073억 원)를 벌어들이며 애플 스튜디오 역사상 가장 흥행한 영화가 됐다. F1을 잘 모르는 관객들조차 사로잡아버린 엄청난 성공에 벌써 속편에 관한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해밀턴은 지난 1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속편은 천천히 진행해야 한다"라는 견해를 밝혔다.<br><br>그는 "우리는 이제 막 끝났다. 지금 당장 속편은 원하지 않는다. 이 영화는 4년에 걸쳐 제작됐다. 특히 감독인 조셉 코신스키에게는 엄청난 작업이었다. 가족과 떨어져 지냈고 아이들과 시간도 보내지 못했다. 지금은 흥행을 즐기며 잠시 쉬어야 할 때다. 속편을 성급하게 만드는 것은 가장 나쁜 선택일 수 있다. 대부분의 속편은 원작보다 못한 경우가 많다. 속편을 만든다면 정말 더 나은 작품이 되도록 시간을 충분히 들여야 한다"라고 전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7/18/0002228355_002_20250718123011939.jpg" alt="" /></span></div><br><br>해밀턴이 영화에 누구보다 애정이 있다는 것은 제작 이후 그의 행동을 통해 알 수 있었다. 해밀턴은 제작팀에게 피드백 회의를 요청했다. 이 부분에 그는 "우리가 뭘 했고 뭘 더 잘할 수 있었을지를 되짚어보자고 요청했다. 영화 산업에서도 그런 회의가 있는지 모르지만, F1에서는 당연한 절차다. 그래서 그걸 향후 속편에도 적용하고 싶다"라며 열정을 내비쳤다.<br><br>한편 'F1: 더 무비'는 7월 18일 네이버 기준 누적 관객 수 154만 명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실 관람객 평점은 9.00점, 네티즌 평점은 9.55점(10점 만점)으로 대흥행 중이다. 국내 F1 공식 중계사인 '쿠팡플레이'의 한국어 중계와 더불어 한국 F1 열풍에 큰 힘이 되고 있다.<br><br>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SaaS 기업은 기회, CSP는 위기…외산 클라우드 두고 '엇갈린 시선' 07-18 다음 '8승 ERA 3.03' 사라진 외인 투수..KIA 이범호 "8월 초나 돼야 게임 던질 듯" 07-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