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독시' 김병우 감독 "배후성, 국뽕보다 서사 택했다" [영화人] 작성일 07-18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xkDYdOJv4"> <p contents-hash="a6695f27e20b22f7150dfc25ede95a6d825a9277390f80d817d3cfafb386b48b" dmcf-pid="5MEwGJIiyf" dmcf-ptype="general">올여름 기대작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의 연출을 맡은 김병우 감독을 만났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전독시'는 2018년 첫 연재 이후 누적 2억 뷰 이상을 기록하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메가히트 IP다. 이후 웹툰으로도 제작됐고, 이번엔 영화로 다시 태어난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1e5dc5c15f1a006241ccd649747d350c29555a4c9fba5b705678a74bc14839c" dmcf-pid="1RDrHiCnS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8/iMBC/20250718123406528fgsp.jpg" data-org-width="900" dmcf-mid="XWqbdZf5y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8/iMBC/20250718123406528fgs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0a3f55b558976ec77e578b6637f3ec6f3de1f59d4110c28cfc48b0d92768cff" dmcf-pid="tewmXnhLy2" dmcf-ptype="general"><br>'전독시'는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었다'는 설정 아래, 소설을 끝까지 읽은 유일한 '독자'가 주인공 '유중혁'과 바뀐 세계에서 만난 동료들과 함께 새로운 결말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p> <p contents-hash="9084b49d39546f6621762b4b02cbb3375dc8ada0b817bee4d70ab36518476b29" dmcf-pid="FdrsZLloC9" dmcf-ptype="general">개봉을 앞두고 속편에 대한 가능성을 묻자, 김 감독은 "다음 편을 만들 수 있다면 좋겠다. 해외 시장의 반응도 있어서 손익분기점 계산은 복합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 같다. 단순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라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p> <p contents-hash="94ea3c3aa9acc3ef973b0289d8d5ec549ad7ae97620aef0362c8f9fe55bba7bf" dmcf-pid="37MeDbLKTK" dmcf-ptype="general">원작자와의 교감도 있었다. 김 감독은 "원작을 기반으로 영화나 드라마를 만들 때 보통 가이드라인이 있기 마련인데, 이번 경우엔 이해와 관용도가 상당했다. 종종 만나서 짜장면도 먹었는데, 어제 시사를 보시고 '아주 아주 재미있게 봤다'는 문자를 보내주셨다"며 웃어 보였다. </p> <p contents-hash="f625715ce49a39311562f1392587ebb60186c0392120ec4dd0f260839ddcabe7" dmcf-pid="0zRdwKo9Tb" dmcf-ptype="general">이번 영화는 원작에서 초반에 해당하는 이야기만을 다루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해 김 감독은 "원작에는 많은 소재와 장르가 혼합돼 있다. 관객이 이를 어떻게 하면 편하게 즐길 수 있을지, 그 순서를 어떻게 정리할지에 대한 고민이 컸다"며 "이번 영화의 끝 지점은 원작 기준으로도 아주 초반부다. 이 시점에는 아직 '배후성'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889e96bf8d53e6563f156a06350efdd566c01c6098619b088188745a71a8494a" dmcf-pid="pqeJr9g2TB" dmcf-ptype="general">이어 "한 편의 영화 안에 너무 많은 걸 담으면 정보의 범람으로 혼선이 생길 수 있다고 봤다. 차근차근 정리해서 가자는 생각이었고, 1편에 담은 소재와 장르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만약 속편을 제작하게 된다면 그때는 배후성의 등장을 신중하게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5fbb461712ac450e9488198b88a8da0dd8e02995006ac572fd1a1e5575592549" dmcf-pid="UBdim2aVyq" dmcf-ptype="general">'전독시'에는 다양한 인물이 등장하지만, 그 역시 시간의 흐름에 맞춰 배치됐다. 김 감독은 "이현성 같은 인물은 극 초반 설정상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한 채 퇴장한다. 조연이나 단역처럼 기술되고 지나가는 인물도 있겠지만, 그 역시 김독자라는 세계관 속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f5eb71c4e067616057433909c3ab059623a14d293efef76578a0575319c91264" dmcf-pid="ubJnsVNfCz" dmcf-ptype="general">한국 관객이 선호하는 '국뽕' 소재를 2편으로 미룬 이유에 대해서는 "1편이 흥행해야 2편이 나올 수 있다. 한국 관객이 좋아하는 소재가 '국뽕'이라는 건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2편으로 미룬 건 '전독시'가 어떤 이야기이고 어떤 장르인지에 대한 포지셔닝이 선행돼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라며 "이게 정돈되지 않은 상태에서 배후성을 등장시킨다면 오히려 감흥이 약해질 수 있다. 차라리 단단하게 기둥을 세우는 편이 낫다고 봤다"고 덧붙였다. </p> <div contents-hash="2bcf50c3ade508368d28cbf1a51130584a8106180f4ba5f7b3a481c815793c9a" dmcf-pid="7KiLOfj4T7" dmcf-ptype="general">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은 7월 23일 개봉한다. <p>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검찰, '2억 이상 갈취' 쯔양 협박한 女 2명 징역 1년 구형 07-18 다음 SaaS 기업은 기회, CSP는 위기…외산 클라우드 두고 '엇갈린 시선' 07-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