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에서 행복 느끼지 못해"…자베르, 당분간 테니스 중단 작성일 07-18 2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7/18/NISI20250630_0000456975_web_20250630201230_20250718133222375.jpg" alt="" /><em class="img_desc">[런던=AP/뉴시스] 온스 자베르. 2025.06.30</em></span>[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테니스 메이저대회 여자 단식에서 세 차례 준우승한 온스 자베르(튀니지)가 당분간 코트를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br><br>자베르는 18일(한국 시간) "최근 2년 동안 스스로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부상을 이겨내며 싸우고, 많은 도전을 겪었다"며 "하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는 코트 위에서 행복을 느끼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br><br>그는 "테니스는 매우 아름다운 스포츠지만, 지금은 한 발 물러나있어야 할 때"라며 "나 자신을 최우선으로 놓고 숨을 돌려야 한다. 치유하고, 단순하게 살아가는 것의 기쁨을 다시 찾고 싶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br><br>1994년생인 자베르는 아랍권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 진출한 선수다. <br><br>2022년과 2023년 윔블던, 2022년 US오픈에서 결승까지 올랐으나 패배하면서 준우승에 만족했다. <br><br>2022년에는 단식 세계랭킹 2위까지 올랐다. <br><br>코트 위에서 밝은 에너지를 자아내지만, 정작 스스로 행복을 느끼지 못한 자베르는 세계랭킹도 71위까지 떨어진 상태다. <br><br>잠시 라켓을 내려놓기로 한 자베르는 이달 말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막하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옴니엄 뱅크 내셔널 출전도 철회했다. <br><br>자베르는 "비록 코트에서 멀어져 있지만, 팬들과 가까이 지내며 다른 방식으로 소통하겠다"며 "팬들의 이해에 감사하며 팬들이 준 사랑과 응원을 평생 간질할 것"이라고 밝혔다.<br><br> 관련자료 이전 Yuhan Jumps on Leclaza Sales; Genexine, KUKJEON Hit Limits[K-Bio Pulse] 07-18 다음 김남주·권은비도 받는다.."피부과 싫어하지만 울쎄라·써마지 해" [Oh!쎈 이슈] 07-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