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 적발 '충격'…女 마라톤 세계기록 보유자, 일시자격정지 징계 작성일 07-18 2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07/18/0005351659_001_20250718134112193.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루스 체픈게티.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OSEN=홍지수 기자] 여자 마라톤 세계기록 보유자인 루스 체픈게티(31, 케냐)가 도핑 위반 혐의로 충격을 안겼다.<br><br>세계육상연맹 독립기구인 선수윤리위원회(AIU)는 18일(한국시간) “지난 3월 14일 채취한 체픈게티의 소변 샘플에서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HCTZ) 성분이 검출됐다”고 알렸다.<br><br>이어 AIU는 “HCTZ 양성 반응이 나온 선수의 일시자격정지 처분을 강제할 수 없지만 체픈게티는 지난 4월에 스스로 일시자격정지 처분을 택했다"고 덧붙였다.<br><br>충격적인 소식은 미국 매체 ESPN을 통해서도 보도됐다. ESPN은 “체픈게티가 도핑 테스트 양성 반응으로 잠정 출전 정지를 당했다”고 전했다.<br><br>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채취한 소변 샘플에서 금지된 이뇨제인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HCTZ)가 검출됐다. HCTZ의 최대 허용 수준은 20ng/ml, 체픈게티의 소변에서는 3800ng/mL가 확인됐다.<br><br>체픈게티는 지난해 10월 시카고 마라톤에서 2시간 9분 56초로 완주했다. 종전 2023년 9월 베를린 마라톤에서 디지스트 아세파(에티오피아)가 세운 기록(2시간 11분 53초)을 2분 가까이 앞당겼다.<br><br>그는 여자 마라톤 세계기록 보유자다. 마의 2시간 10분 벽을 깨며 큰 주목을 받았는데, 금지약물 적발로 보다 큰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br><br>AIU는 아직 징계 일정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지난 4월 AIU는 체픈게티를 직접 만나 소명의 기회를 줬고, 체픈게티는 성실하게 이에 임했다고 알려졌다.<br><br>/knightjisu@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감 대신 수학으로 경마하기... 기댓값과 켈리 공식 베팅 전략 07-18 다음 아내에게 재산 다 넘긴 이수근, 30억 건물도 내놨다 07-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