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남자 피겨 싱글 추가 출전권 걸린 선발전 개최

작성일 07-18

9월 베이징서 열릴 '피겨 스케이팅 퀄리파잉 대회' 선수 선발전 최종 5위 안에 들면 올림픽 무대에 설 자격 획득<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7/18/0008378616_001_20250718142424110.jpg" alt="" />올림픽 무대에 도전하는 김현겸 2025.2.1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출전권이 걸린 선수 선발전이 열린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아산 이순신빙상장에서 '2025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파견선수 선발전'과 '2025 올림픽 추가 자격 대회 파견선수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18일 전했다. 한국은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서울시청)이 3월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 남자 싱글에서 7위를 차지하면서, 내년 2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 출전권을 최소 한 장, 최대 두 장 얻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에 한 자리를 보장받았고,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올림픽 예선전 '피겨 스케이팅 퀄리파잉 대회' 결과에 따라 한 장의 출전권을 더 얻을 수 있다. 이번 대회는 피겨 스케이팅 퀄리파잉 대회에 출전할 한국 대표 선수를 뽑는 자리다. 선발전에는 김현겸(고려대)과 임주헌(단국대), 이재근(수리고), 차영현(고려대)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선발전에서 1위를 한 선수가 '피겨 스케이팅 퀄리파잉 대회'에 출전하고, 여기서 최종 5위 안에 들면 한국은 올림픽 무대에 1명이 더 나설 수 있다. 한편 2025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선수 선발전은 남녀 싱글 종목이 진행되며, 대회 결과 순위로 각 종목별 출전권이 배분된다. 지난 2024-25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던 서민규(경신고)와 김유성(수리고)을 비롯해 2025-26시즌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김유재(수리고), 고나연(의정부여고), 김건희(영파여중), 허지유(서울특별시빙상경기연맹) 등을 포함한 주니어 선수 30여명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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