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19 EHF EURO, 철벽수비 앞세운 스페인이 크로아티아 꺾고 4강 진출 작성일 07-18 4 목록 스페인 여자 19세 이하(U19) 핸드볼 대표팀이 철벽수비를 앞세워 여자 19세 유럽핸드볼선수권대회(W19 EHF EURO) 4강에 올랐다.<br><br>스페인은 17일(현지 시간),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의 Bemax Arena에서 열린 8강전에서 크로아티아에 23-11로 대승을 거뒀다.<br><br>스페인은 이 대회에서 두 차례 메달을 획득했다. 2002년에 동메달, 2007년에 은메달을 따낸 후 18년 만에 메달에 도전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7/18/0001079361_001_20250718142810326.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여자 19세 유럽핸드볼선수권대회 8강 스페인과 크로아티아 경기 모습,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em></span>스페인은 준결에서 오스트리아와 격돌한다. 오스트리아는 8강에서 프랑스를 29-26으로 이기고 4강에 올랐다.<br><br>경기 초반 3분까지 크로아티아는 2-3까지 따라붙었지만, 이후 18분 동안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며 고전했다. 그 사이 스페인은 무려 8골을 몰아넣으며 11-2로 격차를 벌렸고,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전반은 스페인이 13-4로 앞서며 마무리됐다.<br><br>크로아티아는 전반 중반 골키퍼 니카 크랄례비치(Nika Kraljevic)를 투입해 반전을 꾀했고, 그는 50%의 세이브율을 기록하며 선방을 펼쳤다. 이를 바탕으로 후반에는 다소 나아진 경기력을 보였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br><br>후반 초반에도 스페인이 3골을 연달아 넣어 17-5로 달아났다. 크로아티아가 8분 동안 3골을 연속으로 넣으면서 50분에 18-9로 따라붙었지만, 더 이상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스페인이 23-11로 마무리했다.<br><br>스페인은 골키퍼 군도 가사마(Goundo Gassama)가 45%의 방어율로 9개의 슈팅을 막아내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br><br>스페인의 피벗 플레이어 켈리 퐁켕(Kelly Fonkeng)은 유럽핸드볼연맹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수비를 정말 잘했고, 코치의 지시에 따라 침착하게 경기했다. 경기는 60분이라는 마음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br><br>스페인은 이날 경기에서 전술적 집중력과 조직적인 수비, 그리고 골키퍼의 선방이 조화를 이루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스페인은 2007년 은메달을 획득한 이후 18년 만에 메달을 노린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박인규 혁신본부장 "기존 R&D 기조에 다양·안정·자율 더해야" 07-18 다음 아빠 된 '유짓수' 유수영, 다음 달 中 원정서 UFC 2연승 도전 07-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