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마라톤 세계기록 세운 체픈게티, 도핑 혐의로 일시자격정지 작성일 07-18 2 목록 사상 최초로 여자 마라톤 풀코스(42.195㎞) 2시간 10분 벽을 깼던 케냐의 루스 체픈게티가 금지약물 복용 혐의로 일시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br><br>세계육상연맹 독립기구인 선수윤리위원회는 18일 "올해 3월 14일 채취한 체픈게티의 소변 샘플에서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HCTZ) 성분이 검출됐다"며 "양성 반응이 나온 선수의 일시자격정지 처분을 강제할 순 없지만, 체픈게티는 지난 4월 자발적으로 일시자격정지 처분을 택했다"고 발표했다.<br><br>세계도핑방지기구가 허용하는 HCTZ의 검출 검출양은 20ng/㎖다. 체픈게티의 샘플에서는 190배인 3,800ng/㎖가 검출됐다.<br><br>체픈게티는 지난해 10월 열린 시카고 마라톤에서 2시간09분56초의 여자 마라톤 세계 기록을 세웠다.<br><br>2023년 9월 베를린 마라톤에서 티지스트 아세파(에티오피아)가 세운 종전 세계 기록 2시간11분53초를 2분 가까이 당기며, 마의 기록이라 불리던 2시간10분 벽도 돌파했다. 관련자료 이전 자가 지방 줄기-재생세포 ‘SVF’… 글로벌 시장 규모 4000억 넘어설듯 07-18 다음 ‘女 마라톤 세계 기록 보유’ 체픈게티, 도핑 혐의로 일시 자격정지 07-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